노-이 사람 /8/ 새로운 엉뚱한 짓을
노무현,
이 사람,
그 동안
참 엉뚱한 짓을 많이도 저질러 왔다.
50%를 넘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10 ∼30% 쯤의
적지 않은 철부지 국민들이
몽유병자처럼 ― 눈뜬 소경처럼, 눈 병 든 강아지처럼 ―
이 어설픈 머슴 뒤를 따라 온 것 같다.
그래서,
지난번의 이산가족 화상(畵像) 상봉이 이루어졌을 때,
나는 아래와 같은 걱정을 했다.
기우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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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짓을 저질러놓고 젊은애들한테 박수를 받는 재미를 즐겨온 노씨, 이 사람, 어느 날 갑자기 예고 없이 폐쇄회로 프로젝션TV 화상을 통해 김정일과 화상회담을 시도할는지도 몰라.
8월 15일에 북한 화물선이 제주해협을 지나간 것은, 철도운송비보다 해로운송비가 절약되기 때문에 ― 철도 길보다 세 배 이상 먼, 한반도 남반부를 감돌아야 하는 먼길을 골라 ― 대한민국 영해를 항해한 것은 아니었을 걸?
즉, 실용적인 항해는 분명히 아니었을 걸?
비슷한 수법으로 남북한 이산가족 화상 상봉 역시 이산가족을 위한 시설이란 명분에 따라 남한 부담으로 설비를 일단 해 놓고는 이 회로를 적당한 시기에 두 대가리들끼리의 화상회담을 하는 통로로 이용하려는 것은 아닐까, 혹시?
즉, 이 화상전달 회로시설은 진심으로 이산가족들을 위하여 설치한 시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을 것이야.
이 화상회담에서
"남북통일선언" 따위의
어린애들 소꿉놀이 같은 짓거리는 저지르지 못할 것이야.
국군,
검찰,
국정원,
경찰의
51% 이상이 김정일 노무현을 진심에서 상전으로 모시는 세월은 절대로 안 올 것이니까.
두 마리의 미친개로 안 봐 주면,
천만다행일 거야. ---
//050831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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