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40/ 서투른 가면극-두더지 행진(완성)
북쪽 동네 왕초 미스터 김정일,
이 동무,
요즘 중국 대륙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경제개발 관련 견학을 하는 것처럼 각종 쇼(제스처)를 보여 준다.
한국 매스컴들은 순진해서 이를 액면 그대로 보도, 논평한다. 비약적인 추론을 하지 못한다. 워낙 비겁한 눈치꾸러기 체질들이라서.
대한민국이나 미국의 생각 깊은 사람이라면
가면극에 천재적인 재질을 지닌 이 사람이
이번만은 절대로 가면극을 하지 않고 정직한 행동을 한다고 믿어주지는 않을 것이다.
지만원 박사의 추론대로,
위조지폐 관련 족쇄(대 홍수=대 화재)를 막아보려고 간 것 같다.
이 작업은 매일 밤 그가 투숙한 호텔의 밀실에서만 이루어질 것이다.
중국 중요도시에 흩어져 위조달러 세탁작업을 하던 북한 외교관들을 불러모아 놓고 땀을 흘리며 위조화폐 왕국 오명을 벗을 길을 토론할 것이다.
아침에 밖에 나서면,
또 다시 중국 중요도시의 산업체 시찰가면극을 벌일 터.
그를 따라 다니는 수행원들은 물론 위장용 인물들일 터.
대한민국의 여야 정치인들과 비굴한 언론인들이
순진한 어린이 수준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다음과 같은 결심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
아주, 아주 간절하다.
‘김정일, 이 놈도 사람, 언젠가는 죽을 터인데… 이왕이면, 평양을 ‘피바다’로 만들지 말고 중국 땅에서 사라지는 것이 좋겠다. 그러면 나는 김정일의 말로를 예전부터 예측하고, 그의 말로를 단축하기 위해 그 동안 일부러 가짜로 김정일에게 아첨했을 뿐이라고 7천만 남북한 국민에게 고백하고 용서를 빌어야지. 이 길밖에 내가 그 동안에 지은 죄를 면할 길은 따로 없을 것이여.’
//060113쇠 + 060115해1756/www.66and99.com//
187874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