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기 세찬 회오리 바람이 지나갔습니다.

이번 광풍에 열우당은 쪽박을 찼고

한나라당은 대박을 얻었습니다.

열우당의 참패는 독선과 오만과 무능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고

위수김동, 친지김동의 좌빨세력에 대한

선량한 국민들의 무서운 질책이기도 하지요.

좌빨정권 8년반만에 남은 것이라고는

산더미같은 국가부채와 일자리 소멸과

동서갈등,남남갈등, 가진자에 대한 증오심,

잘난자에 대한 질시가 그 어느정권보다 난무했던건 사실이지요.

국민들을 화합의 장으로 이끌기보다는

네편 내편을 갈라 네편인 사람들에겐 사정없는 증오심으로

핏빨세우며 싸우자고 대들고 내편(반역자)인 사람들에겐

국민이 내는 혈세를 아깝지않게 지원하고 동조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은 분노와 환멸을 느꼈으리라.

선량한 국민들이 가장 심각하게 걱정하는것은

종김세력들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사랑하는 우리의 조국이

세습독재 살인마 김정일의 속국이 되지않을까 하는 우려가

오늘의 열우당을 쪽박으로 만들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량한 민초들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저들에게 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은

그저 투표로서 우리의 마음을 표출하고 응징할 수 밖에...

5.31을 얼마나 기다리고 벼르고 왔던가요.

어디 두고보자, 5.31은 악독한 너희의 초상날로 만들어 줄 것이다!

5.31날 너희를 가차없이 응징하리라! 며

비수를 갈고 숨죽이며 참고 기다려 오지 않았던가요?

국민들의 응집력은 대단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열우당의 존립자체가

국가의 안보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틀림없었습니다. 

이제 열우당의 쪽박에는 아무것도 실을게 없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눈꼽만치라도 남아있다면

아무일도 하지말고 그냥 조용히 찌그러져 있으란 말 밖에는 던져 줄 말이 없네요.

그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의 대박에는 무엇을 싣고

망망대해를 향해 떠날것인지가 관건으로 떠 오릅니다.

어제 조선일보에 보도된 북한신문에 난 기사내용을 인용한다면,

6.15선언을 지지하는 세력에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김정일의 수렴청정 메시지가 전달되었더군요.

김정일의 수렴청정 메시지는 우스운 꼴이 되었지요.

한마디로 남한의 선량한 국민들은 6.15망국선언을

보기좋게 폐휴지로 만들어 버렸지요.

그렇다면 가장 먼저 실어야 될 사안은 국민의 여망인

6.15망국선언폐기처분과 국가의 근간을 지켜주는 정통성과 정체성,

좌파정권에 의해 빼앗긴 수많은 일자리 창츨,  

남은 인생은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살겠다는

박근혜대표의, 덤으로 사는 인생도 실어야 하고  

열우당이 싫어서 한나라당을 채택한 국민들의 마음을

화끈하게 잡을 수 있는 대안도 실어야 하고

목숨걸고라도 정권탈환에 대한 굳건한 의지도 실어야 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돌아올 모든 선거에

악용될 소지가 많은 [전자투표제 방지법]은

꼭 꼭 잊어버리지 마시고 싣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고보니 딱 한가지 버려야 할 물건(?)도 있네요.

한나라당안에 포진하고 있는 붉으스럼한 무리의 의원들은

망망대해에 풍덩 던져 버리시는 용단도

대박을 안전하게 항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말하자면 한나라당 화합의 척도가 되는 길이기도 하지요.

끝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한 많은 국민들의 화합된 마음도 실어

함께 의논하고 함께 고민해가면서 부국강병의 대한민국호를

잘 이끌어 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