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부천 전교조 교사 문제 거론
[시민운동연합신문]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1일 '학습권과 교육권의 보호를 위해 교원평가를 전면적으로 조속히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시민회의는 입장 발표를 통해 '경기도 부천의 전교조 소속 고교 교사가 수업시간중 학생들에게 편향된 국가관과 역사관 교육을 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지난 9일 경기도 교육청에 진정서를 제출 했으나 해당 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요청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로 대응하고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희의는 '학부모에 따르면 문제의 전교조 소속 교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하거나, 같은 민족과 총을 겨누고 싸우는 군대에 절대로 가서는 안된다는 등 왜곡된 교육을 일삼고 있으며, 수업과 관계 없는 다른 이야기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외부의 병원노조 밤샘 파업에 참석하여 피곤하다는 이유로 수업시간을 단축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면서'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할 교사가 자신이 소속된 집단의 편향된 이념이나 사회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현안에 대해서 편파적인 입장을 취하는 등 왜곡된 사상교육을 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교사의 제1의 임무인 수업에 충실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이 의심되는 교사가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특히 문제교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서 경미한 조치로 일관한 채 사건을 대충 넘어가려는 경기도 교육청의 형식적인 태도는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동 사태와 관련 '그동안 바른교육권실천행동과 학부모 관련단체들이 시종일관 주장해 온 교원평가제도의 필요성을 분명하게 보여주었으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교육권을 무시하는 교사들에 대해서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교원평가제도의 조속한 전면실시'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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