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정당 한다면서 또 신당 창당?
열린우리당 창당때 창당발기인 김아무개씨가 두 번째로 연단에 나와서 한 말이다. 우리는 백년 정당을 하겠습니다. 백년 정당이 되는 열린우리당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이야 좋다. 그렇다. 백년 정당을 가겠다... 그 뜻이 얼마나 가려나 했더니 고작 2001년부터 쳐서 5년밖에 안갔다. 백년 정당을 하겠다면서 백년의 20분의 1인 5년만에 다시 신당창당을 해서 뭐 평화개혁세력을 끌어안겠다고 한 것이다.
그 평화개혁세력의 뜻도 의미심장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저 노무현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민주당과 현 열우당 세력은 국민경선 쇼, 김대업 사기 테이프 쇼를 해도 안되니 결국에는 열린우리당 분당이라는 새로운 묘수를 짜냈다.
그랬다가 이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다시 민주당+열린우리당 합치겠다는 뜻이다.
찢어졌다가 붙었다가, 또 다시 갈라섰다가..... 이제는 우습지도 않다. 하나인 것처럼 하다가 둘인 것처럼 이런식으로 세력을 조작하여, 상대로 하여금 파악을 못하게 만든다음 상대를 철저하게 농락하고 속이다가..... 이는 손무의 36계에 나오는 것 중의 어느 전술과도 비슷한 형태다.
나라를 말아먹는 저 간신들의 꼬라지가 꼭 저렇다.
같이 끌어않겠다고 하는 평화개혁세력이란 누구를 말하는가? 바로 노사모+슨상광신도+YS광신도들을 하나로 다시 뭉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다가 고건의 일당과 충청권의 지지까지도 흡수하겠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전에는 노무현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분당을 하고 창당을 하는 쇼를 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열린우리당이라는 이름과 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통합이 불가능하니까 새 당을 창당한다음에 그 신당 아래에 다 하나로 종합해서 뭉치겠다는 뜻이다.
전에 한나라당의 김원웅이가 탈당해서 개혁국민정당이라는 신당을 만들어서 유시민을 끌어들인 일이 있다. 여기에 노무현을 중심으로 열린우리당이 창당하자, 개혁국민신당이라는 당은 바로 열린우리당과 통합해버렸다. 이런 식으로 나가겠다는 말이다.
우습다. 백년 정당 하겠다면서 이제와서 또 신당을 창당하시겠다? 백년 정당을 간다면서?
김대중을 당선시킨 새정치국민회의는 1999년 연말에 새천년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천년을 간다면서? 천년? 백년은커녕 5년도 못가고 있지 않은가?
다른 사람의 4년과 5년이, 슨상교 광신자들과 그 후예인 노사모의 무리들에게만큼은 백년, 천년처럼 느껴지는 것인가? 남들의 4년, 5년을 백년, 천년처럼 느낀다면 이것은 시간개념이 전무하거나 아니면 뭔가 병에 걸렸다는 소리임을 뜻한다. 그것도 아주 심각한 중증 질병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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