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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親北 3총사에 일갈, 직격탄
한국 정치판에 드리운 암울한 ‘親北의 장막’
usinsideworldㅣ2007년 04월12일ㅣ조회 36
김정일은 어느새 상전, D.J비판은 지역감정 조장(?)… Y.S, 親北 삼총사에 일갈, 직격탄
김영삼 전 대통령이 10일 김정일-김대중-노무현을 한 세트로 묶어 강하게 비판했다. 거짓 평화주의자들이라는 이들 친북트리오를 향한 Y.S의 일갈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의 본질이라는 지적이다.
한국 정치권에선 언제부터인가 김대중-김정일 비판을 금기시 하는 보이지 않는 기류가 형성돼 있다. 노무현 정권이 김대중 정권을 계승한데다 호남지역 기반의 민주당, 또 같은 뿌리인 열우당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중 비판=지역감정 조장’이라는 이상한 등식이 한국 정치판을 지배하고 있다. 거기다 D.J가 친북길을 트고 김정일을 식견있는 지도자로 한껏 치켜세우는 등, 노무현 정권은 남북정상회담 같은 정치이벤트에 골몰하면서 한국 정치판에 김정일은 어느새 상전으로 등극했다.
그 이면에는 불의에 야합하는 야당의 처신도 한몫 하고 있다. 이들 야당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호남 배려·챙기기·피해론(?)’으로 스스로를 옭아매고 호남을 민주화의 성지로-D.J의 아성으로 한껏 추앙, 그런 분위기가 고착화됐다.
한국 정치판에 드리운 암울한 친북의 장막을 걷어내야 한다는 사실을 Y.S만 알고 있는 것일까?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탈북자 단체들의 연합체 북한민주화위원회(창립준비위원장 황장엽) 창립대회에 참석, “김대중-노무현 이 두 사람이 김정일에 엄청난 돈을 퍼다 줘 북한이 핵실험을 하게 하고 온 나라를 망쳐놓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전 대통령은 이들의 죄상을 △ 평화의 탈을 쓰고 전쟁을 부추긴 죄 △ 통일을 내세우고 분단을 고착화한 죄 △ 민족을 팔면서도 북한주민의 생존과 인권을 외면한 죄로 나열,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계속해서 김 전 대통령은 (2007년 대통령선거에서)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김정일·김대중·노무현 세력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음 정권은) 무엇보다 김대중·노무현이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은 이 나라를 깨끗이 청소, 한미동맹을 튼튼히 회복하고 대북정책을 전면 수정,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중-노무현의 지난 9년이 혼란과 암흑의 잃어버린 세월이라고 앞서 말한 Y.S는 북한을 향해서는 대선에 개입하려는 헛된 망상을 포기하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북한민주화위원회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 황장엽 前 북한 노동당 비서는 초췌한 모습으로 “북녘 땅에는 2,300만 명의 동포들이 일제시대 보다 더 참혹한 독재와 폭압에 신음하고 있다”면서 탈북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ㅁ www.usinsideworld.com -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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