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C 김인국 신부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면, 정의구현사제단이 정말 광우병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 주제넘게 끼어 드는게 아닌가, 본노를 금치못합니다.
여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모이는게 왜 발생했습니까?
광우병에 관한 정보를 악의적으로 전달, 왜곡한 PD 수첩때문입니다. 김인국 신부님은 무슨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사중에 단 한번도 PD 수첩의 잘못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정부, 이명박씨를 수도 없이 비판하면서... 작금의 사태에서 교만의 아집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은 PD 수첩으로 대표되는 MBC, KBS 등의 언론권력입니다. 한 번 뉘우친 자는 껴안지 못하고, 여전히 교만한 자를 끼고 도는 것은 무슨 일입니까?
다소 논리적인 비약이 되겠지만, 불륜으로 태어난 자신의 자식을 조카라고 내세우며, 권력을 행사했던 타락한 중세시대 로마 교황들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과거, 정의구현 사제단의 노력의 결과로 땡전뉴스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자식이라고 MBC, KBS를 감싸는 것이십니까?
김인국 신부님은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케냐 국민들도 미국산 쇠고기를 식용 금지 목록에 올려놓고 있다."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이제 수입하고 있는지를 아십니까? 그 수많은 예를 차지하고 케냐 국민들의 미국산 쇠고기 식용금지를 들어야 될 만큼 지식이 곤궁한 김인국 신부님이 딱합니다.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 추가협상 근본적 변화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100점 만점에 90점을 주는 자화자찬하는 정부 태도는 국민을 아주 바보로 알고 있지 않나싶어 참당한 생각이 든다. 협상대표자부터 자신들이 등뼈 내장 곱창 스스로 먹겠어요?, 또 그런 음식들을 자식들에게 먹이겠나 솔직히 묻고 싶다, 참 이상한 정부다, 국민들이 먹기 싫다는데 부모는 자식에게 한 가지라도 깨끗한 음식을 먹이려고 하지 , 아기가 더러운 것을 집으면 대번에 안된다고 하죠, 그런데 대통령은 (부모들의)그런 태도를 꾸짖고 있다."
신부님, 우리나라 소고기는 얼마나 깨끗한지 아십니까? 우리나라 축산업자들 소키우는데 좋다고 2000년까지 소 SRM 육골분 사료 실컷 먹였고, 다우너 증상 보이는 비육우 수천두 몰래 도살해서 파는 놈들입니다. 게다가, 항생제도 상상할 수 없이 남용하고요. 신부님이 걱정하시는 미국소보다 더 더럽고, 광우병 유발위험이 큽니다. 그리고, '신토불이'외치고, 이리저리 유통구조 복잡하게 해서, 소고기값 금값으로 만들어 남의 골수 빨아먹는게 저 우리 축산업자들입니다. 왜 미국소 수입하는 놈들은 비난하시면서, 먹을 것 갖고 장난치는 저들은 꾸짖지 않으시는 거죠? 왜 이런 올바른 얘기를 하면 알바, 매국노 비난하는 저 좀비들과 축산업자들은 절대 꾸짖지 않으십니까? 세상을 속이는 자, 하나님을 속이는 자는 바로 저들입니다. 신부님.
"그분들이 논리학을 다시 공부해야 한다. 양심에 관한 문제를 지적하고 싶다 .국민들이 그런 비약을 하지 않았다 .쇠고기 문제 하나도 해결된 것이 없다. 그런데 해결됐다고 하니까 그런 거짓말에 분노한 것이다 . 조금 더 생각한다면 쇠고기 문제와 공기업 민영화 연결은 토론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그런 것 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충정에서 그런 얘기 지적하는 것인데 집회 성격이 불순 운운하는 것은 국민들을 바보로 여기는 것이다."
신부님, 이 대목에 와서는 많이 웃고 말았습니다.
쇠고기 문제 하나도 해결된 것이 없다고요?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죠? 30개월 미만의 소고기를 수입하고, 척추뼈 등 광우병 유발물질이 들어오지 않을 만큼 충분히 보호막을 쳤는데요.. 한겨레, 경향 등의 언론보도 대신, 한.미간 합의사항의 원문을 읽어보고 말씀을 하시는겁니까? 남의 말에 부화뇌동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쇠고기 문제와 공기업 문제의 연결.. 얘들이 차 끌어당기고 난동칠 때, 광화문에는 와 보셨나요? 저는 수백명이 전경차 끌어내리는 거 보고 꼭지 확돌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김인국 신부, 당신에게 꼭지가 확 돌아버린 것은 이 대목입니다. " 글쎄요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했다, 대통령에게 한번 직접 물어보시죠 그 분이 참 이상하다 이 대통령도 신앙인이라고 들었는데 신앙인이 아니라도 보통 사람의 경우 입으로 뼈저리게 반성했다고 말하면 행동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말하고 행동이 달라요."
이명박씨가 반성했단 말한후 행동할 충분한 시간을 주셨습니까? 나아가, 신부님이란 작자가 어떻게 빤히 너 거짓말 장이예요. 하고 내뱉을 수 있습니까? 거짓말장이도 가다듬어주고, 그 행실을 고칠 매를 드는게 하나님의 가르침, 예수님의 가르침 아닙니까? 쟝발장에 나오는 신부님은 그렇게 살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정치적으로 살려면, 신부라는 꼬리표 때어버리시고, 차라리 파문당하세요.
끝으로 성경말씀을 인용하면서, 김인국 신부님, 당신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세상의 권력자들은 백성을 억누르고 짓밟는다.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하지 말라, 너희는 섬겨라 내가 너희들 발을 닦는 그 정신으로 섬겨라 하셨다 . 위정자들이 예수님의 그런 말을 생각해야 한다. 어둠이 아무리 깊어도 빛을 이긴 역사가 없다"
위정자도 백성이 어리석으면 그 백성을 벌하기도 합니다. 모세가 애굽에서 탈출할 때 그리하였습니다. 모세는 금송아지를 신으로 모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단단히 혼을 내주었습니다. 광우병 괴담을 조장하고, 그 괴담을 재생산, 확대, 폭력까지 휘두르는 저 촛불 좀비들도 그런 처지에 있다고 봅니다. 저는 당신의 이 말을 보고, 종교재판에 나간 갈릴레오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진실은 가려지지 않습니다. 어설픈 믿음으로 세상에 나오려, 명망을 추구하려 하지 마시고, 조금더 재삼숙고 하십시오. 서울 광장에 단식농성, 저는 절대 곱게 보지 않습니다.
6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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