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이 잘되고 못됨은 결코 지도자의 능력에만 달려있는 것은 아니다.
그의 참모들이 얼마만큼 통치권자를 도와 주느냐에 따라서 성장이 담보되기도 하고
아니 되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는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해서 그의 능력과 자질을 어느정도 보아 왔다.
하고자 하는 열성은 보이지만 그 결과는 아직 미미할 정도이며
그에 따른 참모들의 직무능력은 훨신 뒤 떨어진다고 보아야 할것 같다.
따라서 국정전반에 걸쳐 혼란이 초래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럴진데 지금 당장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쇄신의 일환으로 능력없는
참모진의 개각과 권력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독버섯들을 일거에 도려내야
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고 계속 권력의 잔재들이 정치적 농간을 부린다면
국민들이 느끼는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최악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개각에 대한 쇄신이 없다는 것은
국민들의 시대적 요청을 거부하는 것으로 대통령의 경영비젼을
다시 보아야 할것 같다,
그럴진데 지금 국민들의 절대 관심은 경제살리기에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서민경제의 부활 없이는 그 어떤정권도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역사가 말해 주고 있다.
물론 세계경제의 불황여파로 우리경제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영웅은 이럴때 빛을 발한다는 말과 같이 대통령과 참모들이
다함께 하고자 하는 뜻과 의지가 강하다면 어떤 난관도 뚫고 나갈 수있다고 확신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경우는 어떤한가.
대통령이 열심히 하려해도 참모들이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참모들을 향해 대통령의 질책이 있었을까.
이렇듯 상하조직에 결함이 있다는 것은 정책혼선은 물론 정책실패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대통령은 하루속히 강도 높은 국정쇄신을 위해서 위에서 지적한대로
능력껏 일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과 굳은 사명감에 불타는 인물들을 찾아
내각을 다시 짜야 할 것이며, 이 불행한 시대를 빨리 마감하기 위해서도
대통령의 결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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