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의 심상정 의원이 14일 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청계6가 전태일다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99% 국민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 선언문에서“1% 특권과 맞서 물러섬 없이 싸울 줄 아는 99% 국민의 대통령이 필요하다”면서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년놈들이 정치무대에 설 때는 99%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도 똑같은 년이 아닐까?

심상정은 우선 생명·생태·생활의‘세 박자 복지’를 앞세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은 이미 개인의 병이 아니라 사회의 병이 됐다”며“암예방 특별법 도입등 암 없는 사회를 위한 환경과 제도 개혁에 나설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는 이어‘핵 없는 나라’를 위해“신규원전의 건설을 중단과 함께‘2040 핵 없는 대안 에너지 플랜’을 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생활복지 강화를 위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국가에서 책임지는 ‘국가양육책임제, 무상의료제 도입, 기초노령연금 20만원 인상’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학교차별 금지법 추진 ▲국·공립대 통합 ▲한반도 평화협정과 군축 ▲독일식 정당명부제 도입 ▲공직자윤리위원회 및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신설▲서울-평양 상주대표부 설치 및 교류 확대 ▲한반도·동아시아 평화경제 네트워크 건설 추진 ▲사회부총리제 등 정치행정 전 분야 개혁 등 공약을 내걸었다.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100분의 1도 안되는 심 의원의 이런 공약을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이 귀담아 들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