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해방이전은 물로  이후에도 좌우의 내전상태다. 잠시 소강상태가 있었을 뿐이라 본다.

좌우의 대결이 가장 심한 때는 해방직후에서 군사혁명까지이고, 그 이후 소강상태였다가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 까지가 격렬했다가 잠시 소강, 근래에 이르러 또다시 격렬반목의 상황이라 보여진다.

따라서 진보는 없다. 다만 허울 뿐인 상태 뿐이다.

왜 이런 좌우의 결렬한 대결이 계속 되는가,  우는 정책부재와 부정부패가, 좌는 독선의 공상적 신비교조신념이 각 고황이 돼서다.  그래서 타협도 없고, 오로지 전쟁의 수단 뿐이다.  동족이라면서 실제는 이민족보다도  적대적임은 물론,  적국보다도 저 덕대적이어서 불공대천지 원수간의 대결 즉  너와 나는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없어져야 하는 적대관계다. 말이 민족이지 이민족만도 못한 사이다.

이 대결에서 누가 승리를 할까. 우는 전략도 전술도 부재상태, 그러나 좌는 병법상의 36계전략전술이 판을 친다. 우가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 온 것은 사실상 불가사의에 가깝다. 공을 들라면 희대의 위인 이승만과 박정희의 공이다. 이 두 사람이 아니었다면 한국은 없다. 이제는 앞으로 얼마를 버틸수 있나다. 모르면 몰라도 이승만과 박정희와 같은 위인이 나타나지 않는한 한국은 명맥을 유지하기 힘들게다. 정두환같은 차선인이라도 나타나야. 승패은 결판난 상황 같이 보인다. 그러나 기적도 있기는 하니까.

다시 말해 지금의 정쟁은 좌와 우의 대결이니만큼  이에 철저한 대결을 해야하지, 공연히 여기에 진보를 끌어들이면 이는 기만정쟁이 되어 이에 소가넘어간 편이  필패한다.  어리석은 자 들이여 정신차려라. 두번 속으면 그 속는자가 나쁜거란 속담이 있다.

원전비리도 그 내막은 역시 좌우의 대경장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된다.  필시다.

일본을 보면  한민족은 한데 뭉칠만도 하건만, 또 다시 일본에 먹힌다 해도 좌우의 결사대결은 이어질거, 이게 한민족의 기질이니까. 그리고 투쟁이나 전쟁의 대상은 먹은 일본이 아니라 생각이 다들 동족이 된다.

그래도 5천년의 역사를 지켜왔으니  한번 더 기대해 봄직은 하다.  여기에 희망을 걸어보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