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바보취급하는 문희상, 염동연. 그들은 자격미달이다.
문희상과 염동연, 그들은 처음부터 개혁적인 네티즌을 바보취급하면서 의장 자리에 들어앉은 사람이다. 문희상은 자기하고 한패거리인 당권파-386 의원들이 유시민은 독선적이다, 유시민 지지자들은 흑백논리에 빠져 있다며 개혁적인 네티즌을 우매한 군중으로 몰아가는 상황에서 "유시민 때리기 처음듣는 소리!" 라고 하거나 당내 조직표가 자신을 지원하는 상황에서도 당권파 지원은 없다고 하는 등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리고 염동연은 출사표부터 민주당과의 합당을 내세우며 민주당 기는 있는 대로 살려주고 민주당의 '정치는 정치인끼리'에 질려서 민주당에서의 분당을 지지한 개혁네티즌들을 바보로 만들었다. 사실 이런건 그들의 바보취급의 일부분일 뿐이다.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문희상, 염동연은 돈으로 만든 조직과 '정치는 정치인끼리'라는 식으로 당내 조직 패거리에 가담한 국참연의 후원을 업고 참여정치를 추구하는 개혁네티즌들을 따돌리고 당선되었기 때문의 그들의 상임중앙위원 장악 자체가 개혁네티즌에 대한 바보취급이었다. 당의장 선거후 누가 돈이라도 주지 않으면 그런 당 누가 가입하냐며 종이당원들이 썰물빠지듯 빠져나가는 꼴을 보며 개혁네티즌들은 그야말로 바보된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참담한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의 바보취급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문희상은 당의장 되자마자 개혁네티즌들은 돌아보지도 않았다. 해장국 정치한다고 시장 돌아다니고 박근혜 만나서 상생타령 하고 왜왔냐 소리 들어가면서 한기총,KNCC 방문하고 민노당 가서 욕먹고 조선일보 사옥도 들르면서도 개혁네티즌들은 철저히 외면하였다. 뭐 해명 비슷한 거 하나 없었다.
이제 보궐선거 준비기간이 되었다. 의장 문희상과 선대위 위원장 염동연은 '실용주의'라는 미명하에 멋대로 '전략공천'을 감행해 당원들이 집단반발하는 사태를 야기했다. 그래서 뭐 '실용'은 챙겼나? '전략' 성공했나? 결과는 모두들 아는 그대로이다. 개혁네티즌, 나아가 유권자를 바보취급한 '전략공천'은 완벽히 실패하였다. '전략공천'이라며 제딴에는 기대하던 조직표는 한나라당 조직표에 상대가 되지 못했으며 '실용'을 앞세운 공약에 유권자들은 냉대로 대답하였다. 선거 과정 중에 드러난 문희상의 말은 더욱 가관이다. 성남중원에서도 건교위원장, 영천에서도 건교위원장 타령한 것도 웃기지만 영천에서 연설이라고 한 내용은 더 가관이다.
왜 매번 한나라당만 뽑아줍니까?
지역주의 그만하세요. 의리가 밥먹여줍니까?
우리당 후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학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뽑아주세요.
우리당 후보는 뽑아주면 그날로 건교위원장입니다. 뽑아주세요
이게 당의장이 할 말이냐? 3류 약장수나 이렇게 말하지. 이런식으로 표달라고 떠들고 다닌다. 우습게 알아도 너무 우습게 아는 거 아닌가? 긴 말 필요없고 당신이 영천 유권자이고 저런 말 들으면 뽑을 마음이 들다가도 없어지지 않겠냐는 거다. 유권자를 얼마나 무시하면 저런 말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할 뿐이다.
이렇게 쇼하다가 참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람 바보취급하기는 계속된다. 문희상, 염동연은 또 민주당과의 통합 운운하며 민주당 기 살려주는 데 바쁘다. 민주당이 아쉬울 거 뭐 있나, 그냥 저런 스토커들 그러면서 비웃고 팅기면서 자기네 몸값 올리고 신나는 거지. 민주당이 이렇게 반응할께 뻔한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고 개혁네티즌들은 내팽개치고 민주당 가서 그렇게 아양떨면 보는 개혁네티즌들이 얼마나 참담한지 생각도 없는 모양이다. 하긴 그런 생각이 있었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겠지.
그럼 그들은 왜 계속 사람들 바보취급 하는 걸까? 그건 그들의 사고방식이 정치는 잘나신 정치인들끼리 좋게좋게 하는 것이고 우매한 민중들은 그저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 그냥 선거때 표나 찍어주면 되지 뭐 이런 식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고방식이 아니면 이런 식의 행동을 할 수 없다. 그들이 자기들이 친노 직계다, 노대통령의 개혁노선을 따른다고 하면서 이런 식의 사고방식으로 이런 식의 행동을 하는 것은 두 가지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첫째,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 바람직하니까. 둘째, 노대통령의 개혁노선을 성공시키는데 필요한 참여정치의 필요성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이 구시대의 방식으로도 노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염동연의 글 중에 유시민은 전략가, 자기는 실천가라면서 "저는 두 분(김대중 전 대통령,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철학과 이념이 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을 모색했던 조직가요 실천가입니다. 제가 굳이 사상가들이나 이론가들의 흉내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민주당 통합론 내세우는 글에 적은 게 있다. 그런데 상임중앙위원 선거 나와서 제대로 된 기간당원제를 주장하고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뛰어다니는 사람이 조직가, 실천가가 아니면 뭐라는 얘기일까? 여기서 염동연의 착각을 알 수 있다. 염동연의 주장을 해석하면 결국 정치는 개혁네티즌이 뭐라고 하던 '실천가'가 알아서 하면 된다는 거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실천가'가 알아서 하는 정치 하려고 만든 정당이 아니다. 그런 거 하려면 그냥 민주당-한나라당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창당 정신을 이렇게 무시하는 사람이 무슨 당의 리더인가? 이들은 긴 말 할 거 없이 자격미달이다. 이런 자격미달이 당의 리더라고 앉아 있는 한 참여정치와 참여정치를 받들어야 할 열린우리당의 미래는 암담할 뿐이다. 이제 그들에게 서명운동이던 시위이던 직접 보여주는 방법을 통해 사람 바보취급하지 말라고, 당신들끼리 쑥덕쑥덕하는 정치는 개혁네티즌, 나아가 개혁에 대한 생각이 있는 국민에게는 통하지 않는다고, 그런 점에서 당신들은 열린우리당의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분명히 알려서 참여정치에 대한 열망과 바보취급당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자격미달인 리더들을 퇴진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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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티브에 잘못된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얼굴이 선풍기 만해진 어느 여인의 불운한 삶을 본 일이 있다. 그러다가 다 잊고 있었는데 열린당 대표 문희상이 그 기억을 불러 일으키게 했다. 선풍기 아저씨, 문희상!!
사람의 외모로 그 사람을 규정하지는 못하지만 얼굴은 그사람의 창문이다. 맑은 눈을 가진 사람은 그 심성도 맑은 경우가 많다. 그러저러해서 관상학이 나오기도 하나보다. 아무튼지 문희상의 대화의 품질은 내가 본 문희상의 외모와 일치한다. 두리뭉실 얼렁뚱당 구렁이 담넘어가듯 하면서 초점이 없다. 더욱이 중도와 실용이라는 말을 하면서도 개혁도 동시에 잘 버무리며 해장국 속에는 온갖 잡당들이 다 녹아 있듯이...
좀 더 문희상의 인상비판을 해보면... 그의 모습이 과연 오늘날의 열린우리당 그 자체가 아닐까. 지금 열린당은 과연 어떠한 정체물이고 어떠한 목적을 가진 정당인가? 노무현 집권 초기 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개혁을 부르짖어 왔지만 그 개혁의 정체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누구? 어떻게?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6하 원칙에 하나도 맞지가 않는 문희상식 개혁이라고도 하고 "선풍기 개혁"이라 부리기도 한다.
문희상이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서서히 정체를 들어 내고 있다. 그들의 면면을 보니 김대중 주직인 연청의 무리들이다. 염동연이를 필두로 정세균,장영달,송영길,임종석,김현미들 호남계들이다. 그들은 지금 무엇을 꿈꾸는 것인가? 호남패권주의가 민주당의 본질인데 이 것을 열린당에 젓붙이려 한다.
유시민이 말하는 정동령계가 바로 이 호남패권주의자들이고 그들이 바로 오늘 열린당의 실체들이라면 차라리 문희상이 빠지고 정동영이 나서야 된다. 이래도 줄초상 저래도 줄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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