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수산단에 근무하고 있는 계약직 근로자이다.
참여정부 들어서면서 민노총의 기세가 날로 횡포화되더니
일반시민의 피해가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장을 자주 목격한다.
특히, 지난번엔 자신들의 주장을 앞세워 여수시 석창사거리의 고압송전탑에 올라가 시위를 한적이 있는데
장기간을 교통장애를 유발하였고
이는 곧 여수산단의 출퇴근시간에 혼잡을 일으켜서 일반시민이 값비싼 차량기름 때가면서 지체하던 불편을 감내해야 했고
무엇보다도 불특정 다수인에게 주는 피해중에 가장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것은
귀창이 찢어질듯한 차량용 확성기를 틀어대고
백주대낮에 여수산단을 게릴라식으로 돌아다니는 행태는 마치 법질서가 무너진 무법천지같은데
이를 112 경찰서에 수차례 신고도 해보았지만 경찰차가 출동하면 방송을 틀어대면서 슬그머니 사라져버리고
단속도 되지 않는다.
집단의 힘을 빌어서 조직폭력배와 같은 만행을 저지르는 민노총의 이러한 행패를
방치한 채로 나같이 힘없는 시민들은 그저 바라만 보면서 고통을 당하고만 살아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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