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내뺀 안철수와는 수준이 다르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에서 낙선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3일 경선캠프

해단식에서  "정몽준 후보를 앞으로 열심히 돕겠다" 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대하빌딩 경선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두달여전 미국에서 돌아와 여러분들을 만났고, 여러분들께서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주셨다" 면서 "제가 부족한 탓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경선에 참여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지난 일을 돌아보면 아쉬운

것이 많다" 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바라면서 서울을 변화시키겠다는 제 꿈은

무산됐지만 이런 제 꿈은 현장에서 정몽준 후보를 통해 이어져야한다" 고 전날

경선에서 선출된 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 전 총리는 "여러분들께서 어떤 일이 있어도 정 후보를 도와주셔야한다" 면서

"(박근혜)대통령께서 세월호 참사로 참담한 심경 속에서도 국가 개조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많이 돕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