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LA체류... 밤마다 술판...
이 기사는 선데이저널USA(www.sundayjournalusa.com)에서 퍼온 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이 현재 LA에 체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불법대선 자금 관련 ‘비리 정치인’에 대한 막바지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국 검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한 채 장기간 이곳으로 피신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김승연 씨는 이곳 센츄리 시티의 한 유명 호텔에 장기간 투숙하고 있는 것으로 본보 취재진에 의해 최종 확인되었다.
김 회장은 길이 10미터에 달하는 검은색 리무진 승용차에 수명의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다니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이들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 본국의 정치권, 즉 여야 모두 ‘한화그룹 불법대선 자금문제’로 첨예하게 검찰과 맞서는 등 ‘위기일발’ 속에 하루하루를 숨죽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듯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진대 김승연 회장은 어찌 보면 모든 정황의 키를 쥐고 있는 핵심적 책임자로서 도피성 행각을 펼치면서 자중치는 못할 망정 ‘돈자랑’을 해대며 이를 바라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들리는 바로는 매일 저녁 LA의 유명 고급식당과 술집 등을 전전하며 마치 ‘밤의 대통령’ 행세를 하고 다니며 거액의 달러를 물 쓰듯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재벌 그룹 총수들의 도덕 불감증 실태를 여실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 본국에서는 ‘한화그룹 파장’의 여파가 드세 ‘방탄국회’를 운영해가며 한화, 롯데 등 수사선상에 오른 재벌총수들이 해외출타 중인 틈을 이용해 ‘지연책’을 쓰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 이를 모를 리 없는 김승연 회장의 ‘도피행각’은 마치 ‘초호화판 외유’로 비쳐질 만큼 ‘여유만만’인 것으로 보여진다.
평소부터 사 생활이 문란하다는 소문에 시달린 김승연 회장이다. 과거 김승연 회장은 “노태우 대통령 시절 ‘정치계의 황태자’로 군림했던 박철언 씨와 함께 톱스타 H양, K양 등과 하야트 호텔에서 밀애를 즐긴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번지는 등 이러한 ‘바람끼(?)’ 덕분에 심한 구설수에 시달린 바 있다.
각설하고 아무튼 이곳 LA에서도 ‘도망자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타락의 극치를 보이며 무려 길이 20미터에 이르는 검은색 리무진 승용차에 미국인 운전사와 경호원 수행원 등을 대동하고 고급 식당과 술집들을 전전하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많은 한인들의 비난과 빈축을 사고 있다.
본보 확인 결과 이 자리에는 본국에서 공수된(?) 변호사들까지 모셔놓고 술판을 벌이며 향후 대책을 마련 중이라니 한마디로 가관이다.
이들 김승연 회장 일행의 화려한 나들이를 지켜 본 한인들은 마치 미국 대통령 일행의 출현으로 착각할 정도로 거창했으며, 김 회장이 탄 고급 리무진이 정지하면 수행원이 차 문을 열고 김 회장이 거들먹거리며 차에서 내리는 등 “볼 성 사나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업소의 종업원은 “검찰에 쫓기고 있는 문제의 인물이 정말 저렇게 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 나들이가 웬 말이냐”고 개탄하며, 자숙하고 자중해도 부족할 판에 밤이고 낮이고 제왕적 행세를 하며 마치 조직 폭력배들이나 할 법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호텔 앞에 가서 데모라도 해야 할 판이 아닌가”라고 분개하기도 했다.
최근 모 업소에 자주 드나들고 있는 김 회장 일행은 얼마전 타운 내 모 고급 일식집에서 안주용 회감으로 500달러 상당의 안주를 한꺼번에 주문하는가 하면, 그날 술값으로만 1만 달러의 거액을 지불했다고 하며, 로데오 거리의 한 유명 브랜드 상점에서는 수만 달러의 쇼핑을 하는 등 ‘사치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후에는 한인들의 눈을 피해 유명 고급 Private 골프장을 번갈아 다니며 ‘건강’을 챙기는(?) 일 또한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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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자세한 기사는 선데이저널USA(www.sundayjournalusa.com)에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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