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종현 작성자ID : hyun73003 조회 : 44 추천 : 9 작성일 : 2004-07-19 07:26:26
Re:말장난 고만합시다
당신이 개인적으로 노대통령을 지지하는걸
타인인 제가 뭐라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발 말장난은 그만합시다.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중 이승만 대통령을 제외한
정상적으로 국정운영을 수행했던 지도자중에
개혁을 이야기하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제 기억으론 가장 많은 개혁을 이룬것은 박정희 대통령이고,
가장 입으로 개혁을 설파 했던 인물은 김영삼 대통령 이었지요,
그런 개혁이란 말론 여러가지 환경을 바꾸었지만, 전두환대통령
이후로 이나라가 변화한게 무엇이 있는지 궁금할뿐입니다.
또한 당신의 말속에 담겨 있는 정보화대통령 정보화세력,
대중화세력이란 말은 무얼까요? 이런 의미도 없는 미사여구로
포장한다고 진실이 바뀌는건 아닙니다..
단순한 미사여구로 대통령을 미화하려는 당신의 노력은 가엽기
까지 합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대통령이어야하지
특정세력 특정 지지층에 기반을 둬서는 절대 원할한 국정운영을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거 아닙니까?
또한 당신이 말하는 특정 기득권층이란 무엇입니까?
그들이 대통령에 대한 정보를 왜곡했다고 주장하지만,
당신은 이나라의 보편타당한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작년 이맘때 태풍이 몰아 칠때, 오페라를 구경한 대통령을
향해 권위주의 탈피라고 부르짖던 친노세력을 기억합니다.
그게 우리나라의 보편타당한 가치관이라 생각합니까?
그게 잘못된 정보왜곡이었나요?
그럼 왜 겨울 대전지역 폭설때 대통령은 자리를 지키며,
비상사태에 대비했습니까?
그런 가치관 마저 왜곡하고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당신들의
만용이 두렵습니다.
당신은 행정수도이전, 고비처신설,친일세력규명, 언론개혁
등을 말하며 노무현대통령이 추진하는 일들에 희망을 가진다고
말했지만, 당신이 말한 네가지중에 서민의 삶은 어디에 있나요?
많은 이들이 정치적으로만 대통령을 믿고 따릅니까?
도대체 이나라 서민의 삶과 질을 높이는 대중적 일들은
어디에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오직 정치적인 세력변화만을 꾀하고 새로운 권력 기득권
창출만이 대통령이 할수 있는 전부가 아닐테데 말입니다.
당신은 기득권층의 반대를 무릅쓰고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들어
낼수 있기 때문에 이나라 대통령을 지지하는것이고,
그 새로운 정치질서의 기득권 세력에 자신이 포함될수 있단
기대감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 같은 서민은 기존 기득권층에도 해당되지 않고,
새로 만들어질 기득권층에도 해당될리 없기 때문에
오직 생활의 안정과 발전을 기대할뿐이고, 그렇기 때문에
서민의 생활에는 안중에도 없이 자신의 권력창출에만
몰두하는 현재 노무현대통령을 절대 지지하지 못하는 겁니다.
119932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