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sgoods() 2008.06.15 02:59 조회수21
넋두리란 무당이 굿을 할때 죽은 사람의 혼령을 부르기 위해 주절거리는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합니다.
김현식이란 가수가 이 제목의 노래를 부르고 이단어는 널리 펴졌다고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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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아침, 자주 애용하는 시사진단코너를 서핑하다, 이번 광우병 시위를 하는 고려대여학생의 동영상을 보며, 이밤,넋두리를 합니다.
옛날, 제 친한 친구（장O）가 제가 공부할 때, 저보고 너는 왜 민중에 참여하지 않느냐고 소주한잔하면서 따지듯 물었습니다.
그때, 친구보고, 그럼 너는 왜 학생의 본분인 면학과 공부에 열정을 갖지않고, 허구헌날 데모하느냐고 물었었지요.
그러니까, 그친구는 이데올로기（이념주의）와 민족주의를 언급하면서, 현군부독재정부는 이데올로기를 정립한 후 민족주의를 추구하는 것이고,
이는, 남과 북이 자유민주주의가 확립된 다음 민족주의인 통일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통일이 될수 없는 것이며, 우리민중은 민족주의를 선택하고, 그런다음 민주주의냐,사회주의냐를 선택하면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통일후 민주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로 바뀌면 과연 좋냐? 사회주의보다는 민주주의가 좋은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 않느냐고 물으니, 그친구는 맞다 사회주의보다 민주주의가 좋은것은 모두다 알고 있으니, 민족주의인 통일 후, 그때 가서 민주주의를 택일하면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친구말에 공감을 느꼈고,（아니 지금보면 그때 당시 그 친구에게 설득당했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제가 쇠뇌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확히 4번을 시위에 참여했었습니다.
제 가장큰 누이의 친 자형이 HID 출신이었습니다. 지금은 작고해서 안계시지만（제 누이가 여든이 넘은 나이니까요）, 제가 알고 있는 사람중 작고할때까지 한번도 직업을 가진바 없으며, 노동한번 한적없는 정말 전백연（전국백수연합회^^）회장감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오래 백수로 있었던분은 본적이 없으니까요
그분은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몇번 북한을 갔다온 것으로 직접 몇 번 들었고, 친누님에게도 들었지요（누님은 나이들어 자형을 정말로 좋아하지 않은듯...）
북한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들었고, 또한, 북한의 쇠뇌공작, 월북자들이 몇 개월도 안가 사회주의찬양자로 돌변하는 상황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었습니다.（당시 어린 제겐 충격 그자체였음）
정말로, 그 쇠뇌방법（좋은 표현으로는 설득력이겠지요）은 정상인도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요즘들어, 피라미드, 다단계（이는 현행법상 불법은 아니지만）에서도 집체교육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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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한 후배（조OO, 현재 부평에 살고, 모 상장회사 재무책임자를 하고 있지요）가, 오래전 그 후배의 친구가 피라미드에 들어간후 한달쯤, 집안모두의 재산을 처분하여, 모친으로부터 부탁을 받은후 후배 친구가 있는 피라미드 조직에 들어갔다가, 일주일동안 교육（?）합숙을 하였답니다.
자신도 거의 쇠뇌될무렵, 당시 몸이 안좋아 병원을 가야할 일이 있어, 그합숙교육에서 빠져나왔다하며, 저랑대화할 때, “솔직히 죽다 살아났숩니다”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주입식 쇠뇌교육!!정말로 주의하여야 하며, 이러한 집단에 우리 자녀와 후진들을 보호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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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전 푸념이 길었습니다.
과연 시위하는 학생이나, 주도하는 저 동영상의 학생은 과연 이사회를 알고 저리 외쳐대고, 저런 자신감과 확신감으로 투쟁방법론을 불특정다수 자유성인들에게 설교하는 것인지?
또한, 여기에 무조건 옳소!!하는 사람들은 또한 정말 공통분모를 느끼고 그러한지를 반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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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론 다른 많은 단체중 민주노총을 정말 싫어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여러회사중 두회사가 이단체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개인적인 추측으론 동단체때문에 문을 닫았습니다.
평택에 있는 한회사는 사장（송oo）이 뇌출혈로 쓰러진다음, 직원이 450여명인 삼정전자 OEM업체였는데, 문을 닫고, 전부 실직하였습니다.
울산에 있는 현대차 제2하청회사는 경영진이 회사를 청산하였습니다. 직원이 100여명이었는데, 모두 실업자되었습니다.
당시 두회사의 직원들은 이를 방관하였었습니다.
왜?? 자신들의 주장을 피력하는 것으로 오판한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보기엔 그들（직원들）은 바보였던 것 같습니다. 먼훗날 자기자신에게 다가올것을 모르는 방관자라고나 할까요?
결국 자신들에게 가장 피해가 올지를 몰랐던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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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명깊게 읽은 경영서적중 군산대교수인 정균승교수의 ‘프로슈머마케팅’이란 책이 있습니다. 동골회 회원님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내용중 욕조안에 개구리를 넣고, 그욕조를 가열시키면（가열시간 1시간） 그 개구리가 죽는지여부를 실험하였답니다.
실험결과 그 욕조안의 개구리는 100% 죽는답니다. 왜냐하면, 개구리자신은 시나브로 위기를 대처할수 없어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리 뜨거운욕조안에 개구리를 집어넣으면, 그중90%이상은 밖으로 뛰쳐나와 살아남는답니다. 일시적 생존본능때문이지요
위의 실험을 강조하며, 정교수는 독자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먹구름을 유비무환하라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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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시국, 정확히 파악하여, 먼훗날, 우리에게 다가올 재앙을 막아야겠다는 소신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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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괴테의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항상 악을 원하면서도 언제나 선을 만들어내는 힘의 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데서 나온 말이지요.
우리 주변에서도 불순한 의도에서 시작된 일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사례는 매우 많습니다.
책을 베껴쓰는 게 너무 귀찮아 잔머리를 굴리다가 인쇄술을 발명한 구텐베르크, 걷는 게 싫어서 자동차를 만들게 된 카를 벤츠, 암산이 지겨워 주판이나 전자계산기 컴퓨터를 만들어낸 사람들 등등...
또한, 경영학의 Escalating commitment（몰입상승）효과라는 것도 있지요.
지도자나 경영자가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고도 바로잡으려하지 않고 그대로 밀어부치는 경우를 말하지요.
지도자 또는 경영자가 이런 오류에 빠지는 것은 첫단추를 잘못 꿴 줄은 알지만, 그동안 들인 비용이 아까워서 그러는 경우가 있고, 아집의 틀속에서 독단을 벗어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아직 소신, 확신이 안들어 요즘도 관찰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나랏님이 성공한 경영자라서 행여 몰입상승효과처럼 말고, 시위하는 사람 모두가 메피스토법칙으로 선하게 좋게 끝났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최소한, 제자신은 부끄러웠던적도 있었지만 제 자녀들이 바른사회, 맑고, 건강하고, 명랑한 사회와 국가에서 자라났으면하는 소망입니다.
따라서 행여 다수아닌소수, 소수아닌다수의 시위현장에 있었던분들이 메피스토법칙은 차치하더라도 민주노총과 같은 집단 등의 무리에서 결국 욕조안의 개구리처럼 먼훗날되지 않기 위하여 노력（?）아닌 넋두리를 이밤에 합니다
저의 넋두리（비평）을 비평아닌 비판을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특히, 민주노총 지지자 등）
삼강오륜!!
군사부일체!!
최소한의 예의는 가지고, 가정교육이 어느교육이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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