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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만명이 투표하는 선거가 이지경인데 몇천만명이 투표하는
대통령,국회의원,선거에서는 어떤 처참한 결과가 발생할지 설사
정당한 투표 개표라 하여도. 온갖!!!!!!!!!!!!!!!!!!!!!!!!!!!!!!!

부정선거 의혹을 안고 임기를 마쳐야 하는데 고작 개표8시간.앞당겨
얻는것이 무엇인가?!!!!!!!!!!!!!!!!!!!!!!!!!!!!!!!!!!!!!!!

한.국가를 이끌 능력도 않되는 자가 진짜 대통령 국회의원 행세하여
나라 국가 망하게 하고 공산화 만드는 것인가?
이.개쓰레기 박지원 유지담 노무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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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위원장 선거 부정투표 의혹 제기 !!!!!!!!!!!!!!!!!

[머니투데이 2005.01.25 17:14:37]

[머니투데이 김양현기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부정투표 의혹이 강하게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만일 부정투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최근 기아차 노조의 인사개입 사건과 함께 노조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 19일 김기준(기보 1번·외환은행) 후보와 양병민(2번·하나은행)후보를 놓고 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으나 우리은행의 개표과정에서 불법선거 의혹이 강하게 제기돼 개표작업을 중단했다.

금융노조는 당초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전체 8만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만명 가량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운영의 미숙함을 드러냈다. 이후 금융노조는 수기투표로 전환해 투표를 강행했으나 우리은행 지부의 투표용지 개표결과 투표용지가 자연스럽게 흩어져 있지 않고 몇 묶음으로 가지런히 정리돼 있는 등 불법선거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

김기준 후보측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경우 전체 1200개 투표함 가운데 40여개를 개봉한 결과 상당수의 투표용지들이 10장~20장씩 스태플러 등으로 찍혀 한묶음으로 정리돼 있거나 여러장씩 한꺼번에 접혀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투표용지의 95% 가량이 일방적으로 양병민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 기호 1번 김기준 후보측에서 ''비밀투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기준 후보측 관계자는 "투표를 하고 나면 투표용지들이 투표함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야 정상인데 우리은행 지부의 경우 이미 누군가가 봤거나 투표용지를 정리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는 비밀투표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은행 지부에서는 취소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분회의 투개표 사항을 지부로 보고하라''는 문서가 발송됐던 점, 분회별 투표함을 중앙선관위로 바로 이송해야 하는데 우리은행 지부에서 취합을 해 하루 늦게 제출한 점 등이 이를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양병민 후보측은 김 후보측이 확인되지 않은 정황만을 가지고 우리은행 지부의 투표결과를 무효로 돌려 자기측에 유리하게 하기 위한 의도라고 반박했다.

양 후보측 관계자는 "각 분회별로 투표용지들이 투표함이 아닌 봉투에 넣어 오도록 돼 있었다"며 "전자투표가 무산되면서 일부 분회에서는 선관위로부터 투표용지를 전해받지 못하고 A4용지로 투표를 진행, 이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봉투의 크기가 맞지 않아 한꺼번에 접어 넣었을 가능성은 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상적으로 선거를 하자면 투표원들이 모두 모여 투표소를 설치해 놓고 투표를 해야 하는데 사정상 여러모로 어려움이 따른다"며 "분회별로 투표를 해서 투표용지를 취합하는 과정은 전적으로 지부자체의 권한에 맡겨놓은 사항이기 때문에 선거 자체가 무효라는 주장은 억지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금융노조는 김기준 후보를 지지한 조흥은행 투표결과를 개표했으나 사인이나 도장이 없어 40% 가량이 무효처리돼 유무효를 놓고 12시간 가량 격론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었다.

이에 따라 김기준 후보측은 이날 오후 6시께 지부 대표자 회의를 열어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은행 노조의 부정선거를 지탄하는 등 공세를 펼치기로 했다.

금융계에서는 부정투표 의혹의 사실여부를 떠나 선거과정에서의 운영미숙과 함께 이전투구식의 비방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보고 노조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선거에 참여한 한 노조원은 "위원장 선거를 위해 어쩔수 없이 투표를 했지만 현재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부정투표 의혹과 함께 상호 비방전이 극으로 치닫고 있어 한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기아차 노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금융노조의 도덕성 실추가 극에 달한 것으로 느껴져 실망스럽다"고 꼬집었다.

김양현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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