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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17대대선.출마.후보 경선도 조작 전산개표기와 투표기를사용하며

그투표.개표업무를 중앙망국위 국가강탈위원회에 맡길것인가?
그렇다면 그렇다면 이미 조작.결과는 이미 이미 나왔다!!!!!!!!!!
이미 이미 대한민국 조작17대대선 조작.당선자는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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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 룰 놓고 극한 대립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이 '경선 룰' 문제를 둘러싸고 극하게 대립하고 있다.

강재섭 대표가 이르면 10일께 중재안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양측의 주장이 여전히 교차점 없는 평행선을 달리면서 중재를 통한 경선 룰 합의가 난망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칫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결과물을 내놓게 될 경우 당 분열 가능성이 고조되는 등 후폭풍이 간단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강 대표의 중재안 발포를 이틀 앞둔 8일 양 진영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결과물을 이끌어 내기 위한 압박성격이 짙지만 서로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판이라도 깰 수 있다'는 비장한 분위기다

경선 룰 문제를 놓고 박 전 대표 측이 연일 이 전 시장과 당 지도부 등을 향해 공격의 포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경선 룰에 대한 신경전 수준을 넘어 걸레 운운하는 등'극단적' 표현까지 써가며 이 전 시장 측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박 전 대표는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민심의 반영 비율을 높여달라는 이 전 시장 측의 요구에 대해 "원칙을 걸레처럼 만들면 누가 그것을 지키겠냐"면서 "당의 뜻을 따르겠다고 해놓고는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이것저것 바꿔달라는 이런 게 어디있냐"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특히 강재섭 대표가 마련하고 있는 경선 룰 '중재안'에 대해서도 "중재안이 아니라 당 대표의 입장일 뿐"이라면서 "당이 '원칙'을 무너뜨리는 길로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표가 어떤 중재안을 내놓더라도 전체 유효투표수의 20% 비율만을 여론조사 결과에서 반영하는 현행 방식을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

그러나 이같은 박 전 대표의 '막말'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 전 시장은 여전히 '대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전 시장의 측근들은 박 전 대표의 이날 발언에 대해 "아전인수의 극치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표의 이날 발언에 대해"글쎄…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얘기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면서 직접적인 대응을 삼갔다.

그는 '중재안'에 대해서도 "시대정신을 잘 반영하는 방향으로 하면 좋지…"라며 "원칙(당심과 민심의 5:5 비율 반영)을 잘 지키고 본선(대선 승리)을 잘 생각해서 국민들이 옳다고 방향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전 시장의 김수철 공보특보는 이날 기자들에게이메일을 통해 "지난 2002년 민심의 확대 반영을 요구하다가 탈당까지 한 분이 왜 이번엔 민심의 확대 반영을 두려워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박 전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박 전 대표가 지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민심 대 당심 반영비율'75%대 25%' △집단지도체제 도입 등을 요구하다 이회창 전 총재 등으로부터 거부당하자 한나라당을 탈당, '미래연합'을 창당한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김 특보는 특히 박 전 대표의 '경선 룰 3번 양보' 발언 등에 대해 "(박 전 대표가) 의원들의 총의와 합의를 통해 얻어진 결론을 '양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전인수의 극치이자 정치의 ABC도 모르는 사고"라면서 "본인이 모든 안을 거부하거나 반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는데도 그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양보'라고 얘기하는 것은 대단히 비민주적인 사고"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측 다른 관계자는 "강 합리적인 방법인 대안을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극도로 말을 아꼈다.

양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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