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X파일 또다른 김대업 녹취록?
신강균의 MBC가 1997년 대통령 선거직전, 재계와 언론계 유력 인사 두 사람이 만나 특정후보에 로비자금 배분 등을 상의하는 대화내용이 담겨진 녹음한 테이프 X파일이 있다고 하는데(동아일보 7월20일자 19면) 그놈의 녹음테이프에 대한민국 국민들 어디 한두 번 속아봤던가?
더구나 이 X파일을 취재한 기자가, 저 위선의 대명사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 취재팀에 소속돼 있던 명품핸드백 수수 및 양주파티 때문에 신강균과 같이 인사조치 된 이상호 기자라니, 누가 그들 위선자들의 취재를 믿을 수 있단 말인가?
2003년 MBC 당신들이 수개월 무슨 특집이나 의인(義人)의 말씀처럼 주야장창 보도하던, 부녀자(婦女子)에게 약물을 먹여서 강간하고, 성교장면을 찍어서 협박해 돈을 갈취하기도 한, 파렴치범 김대업이 지껄이던 병무청 직원과의 뇌물수수 현장의 소리라던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밖에 안 들리던 녹음테이프나 성우를 동원한 조작 녹취록 같은 범죄 아니라고 또 누가 장담할 수 있단 말인가?
미리 2007년대선 때 공작할 또다른 김대업의 녹음테이프, 또다른 설훈이 갖고있다던 녹음테이프, 또다른 기양건설이 이회창후보 부인에게 줬다는 10억짜리 수표사본이나 거짓장부 아니겠는가?
그리고 입수과정이 불법 등 여러 이유로 보도불가 라면서, 왜 그런 X파일 존재를 언론에 흘리는가 말이다. 이는 분명 2007년 대선에 임박해서 공작할 재료에 대한 효과를 높이자는 사전공작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게 내만의 느낌일까?
위선자 신강균의 MBC가 무언가 기획한다니, 벌써 공포의 괴기드라마 이상의 으스스한 전율이 느껴진다.
MBC 제발 정치관련 뉴스 TV토론 시사비평 따윈 아예 집어치고, 연속극 만화 같은 드라마와 개그프로 등만으로 이번 가을 프로개편을 할 생각은 없는가? MBC사장님께 여쭈어 본다.
2005. 7. 20
-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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