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대북협상에 나선 사례 중 가장 재미있게 만든 7가지 공로를 찬양해야 한다.
1. 개정일의 건강이상설을 세계만방에 광고하였다.
건강하게 오래 살아라고 약 올리니,
개정일이가 제발 저려서 묻지도 않은 말에 대답하길
"내 건강 문제 없다" 재차 발언하였단다.
2. 연방제 합의문제를 방북일정을 구실로 차일피일 미루어서 평화적(?)으로 무효화하였다.
<개정일>
하루 일정을 늦추는 것으로 하시지요.
오늘 회의를 내일로 하시고...모레 아침에 가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노 대통령>
나보다 더 센 데가 두 군데가 있는데, 경호, 의전 쪽과 상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정일>
대통령이 결심 못 하십니까. 대통령이 결심하시면 되는데.
<노 대통령>
큰 것은 제가 결정하지만, 작은 일은 제가 결정하지 못합니다.
3. 개정일을 삐지게 만들어 세계만방에 개정일의 좁쌀근성을 광고해주었다.
아리랑 공연 관람에 개정일 불참, 답례 만찬 개정일 불참
4. 우리에게 불리한 NLL문제를 거꾸로 해주를 쟁점화시키는데 이용하였다.
이왕 NLL로 놀자판 만들 바에야 그 놀자판에 북한의 해군전초기지 해주를 끼워넣어버렸다.
공동 어로구역·평화수역 설정…해주 경제특구 개발
5. 개정일이 서울로 답방할 용기가 없는 쪼잔한 넘이란 걸 세계만방에 광고하였다.
개정일, 서울답방 요청 완곡히 거절
대신에 우선 김영남 서울 방문 제안
6. 합의한 내용도 그저그렇게 흐지부지한 것 뿐이다.
연방제 관련하여 진척된 것은 없고 그저 잘해보자는 막연한 말잔치 뿐이다.
7. 짧은 기간 동안 북괴의 국고를 열심히 축내고 왔다. ^^
그러나 잘못한 것도 있다.
1. 북한주민인권에 대하여 찍소리 안했다.
2.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송환에 대하여 찍소리 안했다.
3. 핵폐기에 대하여 찍소리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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