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티 부르조아에 대하여
세상에는 좌파와 우파만이 존재하는 세상은 아니었던가? 그렇다고 중도라는 회색분자들의 존재를 인정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도를 사칭하는 회색분자들이 존재한다.
민노당계 정통좌파 논객과 대화하던 중에 프티-부르조아라는 골치아픈 놈들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의 말로는 프랑스 유학파 답게 뿌띠 브루주와 라고 하며서 거창하게 말하지만 필자는 영어식으로 발음하련다.
프티 부르조아! 우파일수 없고 좌파일수는 없는 인간들로, 자유민주주의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생각은 사회주의쪽을 생각하지만 사회주의체제나 사회주의국가를 바라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 이상한 인간들 말이다. 쉽게 보수우파에서는 정체도 파악못한 놈들을 역시 정통좌파들은 파악한 것이다.
프티 부르조아는 주사파와도 다르고 정통좌파와도 다르다. 좌파적인 생각을 가졌지만 극좌파의 폭력혁명도 싫고, 주사파의 북한찬양과 북한에 의한 통일도 싫고, 정통좌파들의 소득을 공평하게 분배하자는 것도 싫다.
이 프티 부르조아라는 놈들은 좌파적인 생각을 하고, 그렇게 개폼잡고 사는 것을 상당히 자부심느끼고 멋있게 생각하지만, 그런 생각으로 불혹과 지천명을 넘겼다니, 돌대가리들은 어쩔수 없다. 그러나 놈들은 좌파사회에서는 적응이 불가능한 놈들이다.
좌파사회에서 살기에는 자본주의나 자유민주주의의 혜택을 너무많이 받았기에 그렇다. 그러나 자본주의나 수정자본주의인 자유민주주의를 천하고 하찮고 비인간적인 것처럼 생각한다.
이 프티 부르조아라는 놈들은 항상 사회나 기존 체제에 대해서 삐딱하게 놓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때로는 정통좌파나 극좌파로 보일수도 있다.
이 놈들은 낭만적인 면도 있다. 그런데 그것이 지나치면 감정에만 너무 휩쓸려서 극단적인 포퓰리즘을 형성할수도있다. 박정희 이승만이나 안창호 여운형같은 식견있는 인사를 만나면 큰 역량을 발휘할수 동인도 되지만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같은 인물을 만나면 지금같은 꼴을 천년 만년, 대대손손 유지할수도 있는 놈들이다.
그런데 이놈들은 권위를 부정한다. 권위를 부정하는 것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너무 이기적이라 타협이 불가능하다는 칼이 속에 숨겨져 있다. 그래서 이놈들은 얼치기좌파들과 극좌파들과 손잡고 쾌락지상주의와 황금만능주의와 무질서, 퇴폐한 사회를 만들어 버렸다. 여기에 피해망상증에 사로잡힌 또라이 노처녀들의 집단인 페미니스트들과 야합하여 가족제도의 기틀! 사회의 근간인 가정까지 파탄내놨다.
이놈들이 걸림돌이다. 좌파적인 생각과 마인드를 가졌되 좌파일수도 없고, 우파적일수는 더욱 없는 이 어정쩡한 놈들이 진짜 걸림돌이다. 이런 놈들이 김영삼때 활개치며 박정희현판을 부수고 조선총독부와 최초의 외국인아파트를 부숴버리고, 김대중때는 거짓여론으로 이회창 물먹이고, 독도와 동해바다를 1998년에 백두산과 간도와 이어도를 1997년에 팔아먹고 1997년에 대량실직과 금모으기 운동 등 포퓰리즘을 조성한 놈들이다. 노무현 출현직전에는 노사모라는 전대미문의 싸이코 광신도집단을 만들어 98%라는 인민공화국적인 광란극도 연출해낸 놈들이다.
이 프티 부르주아라는 놈들은 결국 이번에도 얼치기 친북좌파 정권 4기 창출을 하려고, 지금도 똥줄 태워가면서 피터지게 잔머리를 쓰고 걱정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이놈들은 때로 우울증 걸린놈처럼 행동하는데 그렇게 행동하면 건방져보여서, 타인이 자신을 멋있거나 박력있게 생각해줄 것처럼 착각하는 놈들이다. 이놈들은 기름이라서 좌파물도 우파물에도 섞일수 없는 괴상한 놈들이다. 그렇다고 정통 민족주의자는 더욱 될 수 없는 놈들이다. 그러기에는 너무 이기적이라 애국심이 부족하다. 이놈들이 아주 골치아픈 놈들이다.
정통좌파와 대화하면서 공통적으로 이끌어낸 결론이 이거다. 민노당계 온건좌파로, 북한문제를 걸고 넘어지면서 볼때 북한을 찬양하지 않는 좌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북한을 맹종하는 변종좌파인 주사파와 극좌파들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이 프티 부르조아라는 놈들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좌파들과 싸울때 온건좌파들까지 싸잡아서 공격하는 것은 보류로 해야된다. 일단 골치아픈 놈들부터 먼저 처리해야 된다. 그렇게 하려면 우파들은 좀더 생각을 많이하고, 치밀해질 필요가 있다. 우선 집에 되돌아가거든 자금줄을 이용해서라도 자녀들과 손자녀들의 생각을 바로잡는 것부터가 첫걸음이 될 것이다. 차라리 극좌파나 주사파가 되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역사,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들을 말로 설명하고 안보전적지나 유적지 데리고 다니며 어떻게든 바로잡을수가 있지만, 프티 부르주아에 물들면 골치아프다.
정통우파가 정권을 잡으면 이 주사파, 극좌파, 프티 놈들의 시각에 물든 잘못된것을 비밀리에 교정하고 바로잡아야 된다. 왜 좌파정권이 15년 연속으로 집권했나? 좌파적인 가치관과 시각이 사회에 만연해서 그런 것이다. 좌파들이 적극적으로 정치, 경제, 문화에 침투했을 때 우파라는 자들은 앉아서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가만히 있었다. 한국의 우파가 이렇게 잘못되게 행동해왔다. 감나무 밑에 누워서 입을 벌리면 감이 저절로 들어올까? 새똥이나 송충이가 들어올까? 충분히 생각해볼 문제다.
은밀하게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이 범여권 놈들-이 주사파, 극좌파, 프티 부르주아 놈들 연합한 놈들의 시각 때문에 우파가 15년을 손해보고 살아왔다고 생각된다. 이 삐뚤어진 프티 부르주아라는 괴상한 놈들의 궤변이 얼마나 틀렸는가를 이제 우파적인 마인드로 증명해야 되는 것이다.
거창한 이론을 대면 그 프티의 단무지한 두뇌로는 이해가 딸려서 거부감을 줄테니 그것도 유의해야 되겠다.
좀더 분화된 좌파들에 대처할 요령과 지혜도 짜내야 되겠다. 변화에 적응하는 것만이 우파의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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