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용이란 게 대통령의 친형님인 이상득 의원이 국회의원 성향 조사 메모를 보더라고 하는 것인데...

이상득 의원이 그런 것 하면 무슨 큰 죄라도 되는 양 떠드는 게 우습다 못해 분노를 치밀게 한다.

여하튼 방송 관계자 넘들, 정말이지 야비한 넘들이다.

이상득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기 훨씬 이전부터 국회의원 하던 사람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후광으로 국회의원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정이 이럴진데 이상득 의원만 잔트집 잡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과 연계시키기 위한 음해에 지나지 않는다.

생각해보라.

간첩도 연좌제 적용 안 하는 요즈음 같은 시대 아닌가?

그런데, 왜 대통령에게 없는 연좌를 엮으려고 이상득 의원을 집중 마크하는가 이 말이다.

이런 비겁하다 못해 졸렬한 종자들 때문에 나라 일이 안 된다.

찬반 숫자 비율에 의하여 의사결정 되는 게 국회이다.

그러므로 국회의원이면 당연히 다른 국회의원 성향분석 하는 게 정상 아닌가?

오히려, 다른 국회의원 성향을 살피지 않는다는 게 비정상 아닌가 말이다.

이번에 호들갑을 빚은 이상득 의원 보고서가 아니래도 다른 국회의원들은 그런 메모를 안 한다고 보는가?

이러다간 주변이 시끄러워서 이상득 의원이 누구에게 귀 갖다 대며 얘기를 들어도 “모략중”이라고 떠들겠네?

이젠 분명히 하련다. 이상득 의원의 금번 메모 소동은 지극히 당연한 보통일이다.

이상득 의원에 대한 비난은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우회적으로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상득 의원에 대한 태도를 가지고 불순분자 가려내는 바로미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이상득 의원에 대하여 비난하는 인간치고 옳은 인간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상득 의원님, 이제부터 노건평의 십분지 일도 대접 안 해주는 넘들에게 절대 겸손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의례히 당연한 일 가지고 특종 삼는 넘들과는 절대 같이 상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각별히 틀린 처신이 없었으니 그냥 의연히 처신하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