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을 비롯한 강제노동당 5마리의 의사진행방해가 드디어 일을 냈단다.

이들의 운영소위원회 난입점거 깽판질로 12월 8일, 9일, 11일 모두 '예산안과 감세법안 처리' 합의,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등 각종 법안 처리가 무산되었단다.

이런 양아치같이 노는 놈들의 방식이 통한다면 국회정족수를 의식하여 정당의석수 확대해봐야 뭣하나.

차라리 주먹 잘 쓰고 성질 사나운 젊은 사람 10명만 뽑아 올리면 되는 것 아닌가.

의석수 많아봐야 172명분 밥값만 더 나가지 5명보다 못한 것 아닌가.

이럴 바에야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만 의기투합해도 충분히 통과될 일을 가지고 억지로 말도 안 통하는 민주당 같은 넘들과 밑도 끝도 없는 반박 들어가며 타협을 하려했던 박희태와 홍준표는 이 기회에 그만두길 바란다.

강기갑의 갱판을 흐뭇해하며 일부러 한마디 저지도 안하는 민주당과 타협을 왜 하냐? 장사 하루 이틀 하나!

당신 둘 때문에 172명분 밥값은 무용지물이 된 것 아닌가.

더구나 더욱 한심한 점은 한나라당 내외에 걸쳐있는 친박연대는 도대체 뭣 하는 패거리인가 하는 점이다.

분명 총선에서 이방호가 친이세력이라서 밉다고 이를 낙선시키려고 강제노동당 뻘갱이 강기갑을 밀어준 친박연대는 강제노동당의 이런 패악질에 대하여 일말의 책임도 느끼지 않는단 말인가.

하다못해 조금이라도 책임을 통감한다면 5마리 강제노동당 뻘갱이들과 멱살잡이 하는데 친박연대 5명만 달라붙어도 의사일정은 어쨌든 진행되었을 것 아닌가.

친박연대에서 이들에 대한 일말의 책임을 느끼는 조치가 없다면 나는 단언한다.

“박근혜를 비롯한 친박연대는 탈당해서 딴살림차려라.”

괜히 화합이라는 멍에 때문에 제 뜻을 펴지 못하고 참다가 화병 걸려가는 사람들 숨통 좀 트여주게.

원래 자리가 사람의 인격을 만들게 되어있다. 박근혜보다 백배천배 나은 후계자 얼마든지 있다.

차기 대권은 절대 이따위로 방조하는 박근혜에게는 가지 않을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