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간 통화스와프 협정 성사로 국내 금융시장이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주가는 하루 사상 최대 폭으로 오르며 단숨에 1100선에 다가섰고 환율은 폭락하면서 1200원대로 내려앉았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7원 떨어진 1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락폭으로는 1997년 12월26일의 338원 이후 최대다.
코스피 지수는 장이 열리자마자 1000선을 뚫고 115.75포인트(11.95%) 폭등한 1084.7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폭과 상승률은 증시 개장 이래 최대였다.
코스닥 지수도 30.46포인트(11.47%) 오른 296.05를 기록, 300선에 성큼 다가섰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좌빨과 야당들의 내각 흔들기 일환으로 줄기차게 주장해 온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퇴출론을 누르고 끝까지 강만수 장관을 신임한 덕분이었다.
강만수 장관은 이번 통화스왑에서 그의 탁월한 경제운용능력을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강만수를 신뢰하는 것을 보면 이명박 대통령은 확실히 경제대통령이라 볼 수 있다.
사실 단기외채 같은 것도 사실은 선박수출의 호조에 따른 선수금과 차입이라는 산업특성상의 문제였지 국가경제 전반의 문제는 아니었으며, 금융위기에 따른 상환능력을 볼 때 결코 선진국보다 못한 것이 아니었는데도, 국가부도설을 퍼뜨리며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는 저들에게 확연히 수치로 드러나는 결과를 보일 수밖에 없기에 당장 300억불을 들여온 것도 아닌데도 ‘통화스왑 협정체결 뉴스’ 단 하가지 만으로 단 하루 만에 증시상승에 따른 59조원의 가치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축마당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자들이 있어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사실 작금의 경제불황은 국내적으로는 좌파정권이 잃어버린 10년 동안 시장질서를 왜곡한 탓이며, 대외적으로는 국제유가 앙등 및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에 따른 국제적 금융불황의 여파이지 절대로 이명박 정부의 실책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좌빨과 야당은 줄기차게 이명박 정부의 책임이라고 물고 늘어졌다.
이렇게 이명박 정부가 통화스왑이라는 탈출구를 마련하여 외환과 주식을 평정하자 그들이 뭐라는지 아는가?
이명박 정부의 덕이 아니라 ‘시장원리의 덕’이란다.
맨날 시장원리를 부정하는 장하준(참여연대 장하성의 동생) 켐브리지大 교수는 "스와프 효과? 폭풍 치는데 우산 하나 받아온 것"이라며 억지 논리로 공로를 격하시키는 것이었다.
그들에겐 “잘못되면 이명박 탓, 잘되면 시장원리 덕”인 셈이다.
그러나, 우리는 딱 부러지게 주장하여야 한다.
외환·주가·고용 등 잘못된 것은 시장여건 탓이며, 이를 단숨에 잘 해결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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