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신분으로 정당에 가입하거나 자금을 지원하는 행위는

집단행동이나 시국선언과는 차원이 다른 중대한 범법 행위다.

전국교직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간부급 조합원

290여 명이 특정 정당에 가입하여, 당비 또는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낸 이번사건은 그동안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정치투쟁을 해왔던 전교조와 전공노가 마침내

꼬리를 잡힌 불법정치활동이다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의 경우

민주노동당 당원 신분으로 오래전부터 매달 수 만원에서

수십만원씩 당비를 냈다고 한다. 공무원들이 법에 금지된

정당·정치 활동을 집단적으로 해왔다면 이는 절대로

묵과 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 이다 경찰은 철저히

수사하고 혐의가 확인되면  법에 정한 바대로

엄중 처벌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