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어려운 지경에 처할 때 이상득 의원 퇴진을 요구하며 뒤통수쳤다.

그때 청와대 내의 프락치 정두언, 한나라당 내의 프락치 원희룡, 남경필이 나선 것을 보면

그 속성을 간파하여 스스로 자제해야 했음에도

국가안위보다 인기몰이에 홀려서 남들 다 아는 것을 혼자 아는 것으로 착각하여 선구자인양 떠들다니...

최근에는 야당과 좌익불교계가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니까 이에 동조발언을 한다?

이런 눈치나 쫓는 기회주의적 얌체는 퇴출되어야 마땅하다.

광우병 촛불 시위대를 향하여 한마디도 내뱉지 못하고 보신하다가 이제와서 경찰청장 퇴진에 동조?

눈치를 볼려면 아예 확실히 보든지!

어중간하게 홀려서 바보짓 하는 주제에 눈치 빠른 척 하는 꼴이 영 마음에 안 든다.

한나라 나경원 의원 "경찰청장 자진 사퇴를"

윤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5일 불교계의 어청수 경찰청장 해임 요구와 관련, "불교계와의 갈등은 정서적인 문제여서 어 청장이 자진 사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 청장 사퇴요구는 불교계의 4대 요구사항 중 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법질서 확립이란 차원에서는 불법시위를 막은 어 청장이 물러나서는 안 되지만, 불교계와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임명권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어 청장 스스로 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