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정일이 와 그의 일당이라면....
안녕하십니까? enoch 입니다.
오늘 그냥 잡설 하나를 풀어봅니다. 맨날 하는 그런 잡설이지요...
이건 그냥 잡설일 뿐입니다. 그리고, 쬐금이라도 현실성을 만들어 보려고
남조선, 인민 등의 단어를 사용하였답니다....^^;;
이건 절대 개인적 상상일 뿐이니 절대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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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3 호 청사 근무요원이라면 대남 통일 전략을 어떻게 수립할까?
아래의 이야기는 완전히 개인적 상상일 뿐이다.
1. 사회 핵심 세력 및 핵심 진출 세력의 포섭 활동
과거와 같이 주사파 및 운동권 세력의 포섭은 그 위험성과 함께,
남조선 주민들에게는 강한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과거에는 민주화 투쟁 세력들 내에 융화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이제는 민선 대통령의 선출이 가능해진 마당에 주체 세력의 입지가 약해진 까닭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회 내 핵심 세력 및 핵심 세력의 진출이 가능한 자들을
우리 혁명의 전위세력으로 포섭해야 마땅할 것이다.
그 이유는 제국주의 문화에 찌든, 남조선 부르주아 인민들에게는
주체적 혁명의 중요성이나 합리성보다는 그들이 소속된 집단의 권위와 이익이
더 큰 호소력을 지니며, 남조선 인민의 대부분이 정치적 역량보다는 개인의 부와
향락에 더 관심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포섭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이들은 다음과 같다.
가. 명문대 출신의 고시 준비생(입법, 사법, 행정, 외무)
나. 명문대 및 지방 국립대 출신의 국가 기관(경찰, 검찰, 국정원)시험 준비생
다. 해외 유학파 중 유학을 마쳤으나, 남조선 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이들
라. 정치 지망생 및 그의 보좌관들
이들에 대한 포섭에서는 절대 주체사상을 먼저 이야기해서는 안될 것이며,
이들에게는 미제국주의와 다른 국가들의 불합리성을 강조하고,
합리적인 사실의 강조보다는, 감성적인 면을 자극함과 동시에 그들 스스로에게
무력감을 조성하고, 불쾌감을 자극하여, 미제국주의에 대한 반감을 일으킨다
또한, 이러한 반미 감정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실제 활동한 사람들을 활용,
민족에 대한 시각과 감성을 자극하여, 그들 스스로 반미를 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우리 요원들의 경우에는 절대 주체사상 등을 이야기하지 않고,
단지 해외 교포 또는 민족주의 세력임을 강조하도록 하며, 그들이
자리를 잡지 못할 때에는 물심양면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하도록 한다.
(이 때에는 독재 정권 당시 해외로 나갔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하도록 한다)
2. 사회 소외층의 형성 및 권력, 군에 대한 반감 조성
우리 조선민족은 과거부터 권력 기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할 반감을 가지고 있다.
이는 남조선 인민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써, 특히, 그들의 역사에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등에 대하여 군사독재라는 인식이 강하므로
이를 활용한 전술이 반드시 필요하다(이에는 위기를 초래한 김영삼도 포함된다)
가. 과거의 군사 독재 정권과 현재의 군대를 동일시하도록 선전
나. 지금까지 소외된 계층들을 부각하여, 발전 상황에 대한 인식을 상쇄
다. 전라도 지역주민들이 차별받음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여 괴리감 형성
라. 과거의 정권들을 친일-친미 세력으로 선전함과 동시에
경상도 세력들임을 강조함으로써 지역간 갈등을 조성하고 이를 합리화
마. 반면 북조선의 경우, 친일 세력을 청산한 점을 부각하면서 민족주의를 강조
바. 비주류 세력 및 그들 언론의 선전을 통하여 과거의 모든 정권들이
소외 계층을 일부러 소외한 것으로 알도록 함
다만, 이러한 주장을 함에 있어서는 절대 북과 비교를 하지 말고,
서구 유럽 중, 사회민주주의 세력의 이론과 주장을 인용하도록 노력한다.
또한, 상대적 비교 대신, 비계량적 결과를 절대적 비교함을 통하여
남조선 인민들 스스로가 자괴감과 과거에 대한 반감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3. 민족의 통일에 반대하는 세력 및 전쟁 세대의 격리 전술
민족의 통일을 반대하는 세력들을 공격함에 있어서는 다음과 같이 한다
가. 90 년대 이후의 세계적인 냉전 종식을 이야기하면서 한반도에 대입한다
나. 이에는 특히, 친일 세력들과 친미 세력들의 사대를 이야기한다.
다. 북조선과 대립을 주장하는 이들을 사대주의 세력으로 이야기함과 동시에
미제국주의의 북침 야욕을 선전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의 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재외 동포들의 입을 빌리도록 한다.
라. 통일 세력들과의 연대를 통하여, 가장 최우선 순위를 민족자주, 반외세 등을
기본으로 한 통일임을 강조하고, 북조선은 남침의 여력이 없음을 강조한다.
마. 통일 이후, 강력한 군사력의 확보가 가능함을 선전하고, 북과 남이
하나가 될 경우의 대외적 위상을 강조하도록 한다(특히, 군사적 역량을 강조)
전쟁 경험 세대의 격리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한다.
가. 전쟁 경험 세대들의 경우, 대부분 교육 수준이 낮은 편으로
논리적이고 이론적인 대응이 불가능함을 활용하여, 이론적으로 격파한다
(이에는 미국 및 유럽 학자들의 이론을 인용하여 선전한다)
나. 남조선 인민들은 과거의 군사독재 정권의 선전활동에 의하여
진보, 개발, 발전에 대한 강박증에 사로잡혀 있으므로, 이러한 선전을
진보, 발전의 논리라고 선전하여 젊은 세대들에게 당위성을 강조한다
다. 과거 통일 전쟁 당시, 남조선 및 미군의 학살 행위를 강조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선전함으로써 반북 세력들의 도덕성을 공격한다.
라. 전쟁 경험 세대들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수구 세력을 규정하여 공격한다
마. 군 출신 인사들의 경우에는 냉전 논리에 젖은 세력으로 규정, 공격한다
바. 남조선이 변화한 것처럼, 북조선도 변화하였다는 것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반박하는 자에 대해서는 북한에 대한 경험 부문을 공격한다.
이러한 선전 전술을 위해서는 대학교수, 해외출신 학자, 전직 정부 관료들을
활용하도록 하며, 그 나이를 주로 젊거나 젊게 보이는 계층으로 하여
젊은 세대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특히 젊고, 탈권위적이며, 친근감이 들고, 지적으로 보이는 비주류적 인사들과
비명문대 교수진 같은 인사들을 통해 선전활동을 하도록 노력한다)
4. 이상과 같은 기본 전술을 위한 토대
이상과 같은 기본 전술의 행동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남조선의 약점을 봐야 한다
가. 젊은 세대들의 성향(비논리성, 즉흥성, 무사상, 개인주의적 성향, 이기주의)
나. 전쟁 세대들의 성향(권위적, 비참여적, 일방주의적, 집단주의적, 이기주의)
다. 생활 자체의 여유가 없고, 과거에 대한 실망으로 인한 비정치성
라. 문화적 침투에 대한 저항력의 약함(특히, 방송, 영화, 언론 등)
이에 따라서 혁명 역량의 강화를 위해서는 문화계에 대한 혁명 소조의 침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는 특히, 연예계, 방송계 등이 필수적이다.
이들에게 침투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침투보다는, 간접적인 침투가 필요한데,
즉, 영화계 자본으로의 침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는 다음과 같은 방향들이 있을 것이다.
가. 재일 교포 자본의 유입을 통한, 영화-드라마-광고 제작 자본 투입
나. 연예 관련 학과 내 교수진들의 포섭
다. 각종 사회 단체들을 지원하여 세력화
라. 문화계에 남조선 내의 명문대 출신들을 투입하여 권위를 확보
마. 현재까지의 영남 조폭 세력들을 다른 세력으로 대체하고 조직을 법인화하여
자금을 꾸준히 투입함. 또한, 다른 곳에 투입된 소조들의 지원을 받음
바. 제작 소재 자체를 간접적으로 선전물로 활용하도록 할 것(단, 꾸준하게)
이러한 토대를 활용하여, 남조선 내의 젊은 세대들을 무의식적으로 개량하도록 한다
이러한 개량의 목적은 남조선 공안 세력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 반감의 조성 및
북조선에 대한 시각의 변화와 친근감의 조성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상과 같은 전술로 조성된 분위기와 젊은 세대들을 활용하여,
초기에는 지역간의 대립 구도를 조성하고 나중에는 좌와 우의 대립으로,
마지막에는 세대 간의 대립과 단절을 야기하여, 남조선 내부의 결집력을
약화하고, 호상 간의 불신을 조장하여 전반적인 불안을 고조시키도록 한다.
한편, 이에 맞추어 북조선은 대미 대결 구도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위기를 조성하고
살 길은 북남 간의 공조 및 대북 지원 뿐이라고 역설함으로써, 남조선 내부의
사회적 분위기를 민족주의가 우세한 판도로 변화하도록 한다.
그 이후에는 북남 간의 단일 국가 수립에 대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방해가 되는 언론, 문화, 사회 세력들을 각개 격파하도록 한다.
상기 전략의 실행은 지금부터 이루어 져야 하며, 이러한 전략의 가시적 성과는
최소한 10 여 년 이후 인 21 세기 초에 그 결과들을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된다.
주체 8x 년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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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그저 제 개인적 상상의 결과물입니다만,
완전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실 대남 사업 전략일 뿐일까요? ^^;;
(또 이걸 진실이라고 곧이 곧대로 믿는 분은 없으시길 빕니다....)
진실에 대한 모든 결론은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enoch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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