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말부터 한강 수리시설을 개선하게 되었다. 계획하고 시행하는데 수십년이 걸렸다. 모형한강을 시설하고 실험하는데 반십년, 계획하고 설계하는데 반십년이 걸렸다. 그리고 완공까지도 10년이니 수십년이 걸린거다. 규모는 팔당땜에서 행주대교까지였다.
이에 비하면 대운하는 그 규모가 1000배 이상이 된다고 본다. 그리고 이 대운하계획은 이명박이가 처음부터 계획한것은 아니다. 경부운하는 78년 박정희 정부때 이미 검토 되었다. 그때 투자대비이윤이 1:0.4로 나와 폐기 되었다. 물론 현대건설 소속이였던 이명박이는 공사를 따낼려고 그 곳을 기웃거렸을 개연성은 충분히 유추를 할 수가 있다. 고양이가 생선냄새를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는 말이다.
이명박이가 지금 또 나서서 콩이다 팥이다 하는것도 올바른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어쩐지 석연치가 않다. 특히 대통령이 되기위해서 무작정 밀어붙인다면 이것 또한 올바르다고 할 수가 없다.
요즘 노무현이가 임기말 그 동안 벌려놓은 정책을 마무리하여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여야 하는데 몰두해도 부족한데 개수작만 하고 있다.
이명박이도 계획과 실험 그리고 설계도 끝나지 않은 대운하사업에 뛰어들어 이렇쿵저렇궁 하는것은 좀 성급한 면이 있다고 본다. 아니 무모하기까지 하다고 본다.
현재 지방공항이 골치거리로 전락하여 지자체재정을 축내고 있다. 처음에야 경제성이있다며 여기저기 건설했으나 적자투성이다 조그마한 사업도 잘못하면 이렇게 주민들에게 해가되는데 대운하건설은 참으로 조심해야된다. 지방공항 처럼 되면 전국민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불랙홀이 될수도 있기때문이다.
대운하를 청계천에 비유하여 성공할거라는 장담도 이치에 맞지를 않는다 왜냐면 대운하는 청계천사업 보다 1000배가 넘는 큰사업이기 때문이다 경제나 사업이나 크면 클수록 예측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명박 후보는 당장 대운하계획은 잘못된 공약이라는 것을 전 국민들에게 실토를 하고 지금 당장 사과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명박은 대운하계획에서 손을 떼고 전문가들이 좀더 마음놓고 계획검토를 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워라! 알간!
623349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