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때려놓고 누구보고 위문하라냐 !!!!! 네가 한 국가의 대통령
보고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는거냐 !!!!! 아주 싸가지없는 빨갱이
새끼군 !!!!!
------------------------------------------------
대통령이면 다친 전의경 부터 위문하라!!
장관 고시가 단행되었다. 미국산 쇠고기가 조만간 유통된다. 야당과 광우 대책위는 주사위가 던져 졌음에도 고시를 철회하고 재협상을 하라는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현 정부로서는 물러 설 수 없는 배수진의 상황이다. 앞으로만 나아갈 수 있을 뿐 한 발 짝도 뒤로 물러 설 수 없는 상태다. 후퇴는 곧바로 정권의 안위가 흔들림을 의미한다.
헌데 이것도 작전인가? 이 처럼 비장한 상황임에도 여권의 움직임이 꽃놀이 하는 듯 한가롭기만하다. 청와대가 오늘 보인 반응이란게 고작 '경제를 살리자'였고, 한나라당 또한 '이제 촛불을 끄고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호소(읍소) 수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사안의 심각성에 비춰 볼 때 심성이 얼마나 부드러운 지 청와대와 정부 여당에는 무골호인들로만 가득한 것 같다.
물론 불법 행동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대응한다는 코멘트가 총리에게선가 나오긴 했고, MBC PD 수첩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한나라당에서 제기되긴 했지만 그러나 알아 듣기 힘들 정도로 낮은 목소리여서 정권의 의지가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긴장감이며 진정성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의례적인 당부 사항으로만 생각될 뿐이다.
과연 이런 정도로 현정권에 대항하고 있는 투지 만만한 이들에게 겁을 집어먹게 하기는 고사하고 심적 부담이라도 줄 수 있을까? 문득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청와대 대문을 열어주라. 그럼 동정표라도 얻는다."라고...
누가 뭐래도 지금은 전쟁중이다. 정권의 명운이 걸린 대회전이나 다름없다. 솔직이 지난 대선 보다 더 치열한 전쟁일 지도 모른다. 그 땐 소위 이명박 대세론이란 보호막 속에서 위기 다운 위기란 없었던 셈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이건 진검 승부다. 미국산 쇠고기라는 뇌관이 터지면서 정권 도전 세력들이 마침내 헛 된 꿈을 꾸고 있는 지경에 까지 이르고 있다. 그들은 정권의 실패를 넘어 붕괴 까지 바라는 이들임은 너무나 자명하다.
본격적인 싸움을 벌여야 할 때다. 피아 구분도 비교적 분명해 졌다. 헌데도 신중함이 지나쳐서 안전한 청와대에 숨어 민심의 동향만 살피고 있으면 상황은 더더욱 악화될 뿐이다. 국민들이 어떻게 나올까? 그 새 민심의 변화는 어떻게 될까?
목을 길게 빼고 상황이 우호적으로 바뀌길 기다리는 모습이 불쌍하다 못해 처참해 보이기 까지 하다. 우스운 일이다. 그냥 가만 있으면 민심이 좋은 방향으로 돌아설까? 아무런 실효적인 노력도 하지 않는데 민심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을까? 지금과 같은 식이라면 또다시 분위기 장악에 실패하고 말 것이다.
분위기를 뒤집지 못하면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이다. 어찌해야 하는가. 먼저 분명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대국민 호소를 하라는 것이다. 정색을 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대국민 설득전을 벌여라는 것이다. 작금의 상황에 대한 대통령의 분명한 시국 인식을 밝히라는 것이다.
그리고 법질서 회복을 선언하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불법 시위를 진압하다 다친 전의경들이 입원해 있는 경찰 병원을 찾아가 그들을 위문하고 땅에 떨어진 공권력을 되찾을 것임을 약속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으로선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의지가 무섭게 읽혀 지지 않는다.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자면 전의경 위문은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일 것이다. 지금은 공권력이 시위대와 언론(여론)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한다.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공권력이 정부와 대통령을 믿고 따르지 않는다면 그런 권력은 허재비나 다름없지 않을까.
주문 사항은 또 있다. 전사를 투입하라는 것이다. 어차피 광우병 논쟁을 재점화 하여 일반 민심을 안심시키지 않고선 보수가 분열된 지금의 상황하에서 정부 여당이 의도한 대로 여론을 끌고가기가 어렵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들에게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배경과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안전성에 대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
결과에 대해서 대통령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연후에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이 홍보 기획관으로 임명된 박형준 그리고 김종훈, 이상길 등등의 전사들을 내세워 공격적인 대국민 홍보전을 전방위적으로, 집중적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한나라당과 정부, 청와대 그리고 보수 언론이 뒤에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을 경우 민심은 결국 현실을 받아 들이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손을 들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 싸울려면 제대로 싸우라. 아님 누구 말 처럼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누리미
670248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