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무엇 때문에 박 대통령을 존경할까,

朴대통령의 중국군 유해송환 제안에 감명, 또 감명을 받아  

장재균 [email protected] 

중국 누리꾼들은 잘 정돈된“파주 적군묘지의 사진”을 보고 감동을 받아 울컥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감탄사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솔직히 우리 속마음 같아서는 6.25의 쓰라린, 상상하기도 싫은 그 아픔을 상기한다면 파주의 적군묘지를 지금당장 흔적도 없이 없애버리고 싶다.

그렇지만 우리민족성은 죽은 자의 영생까지도 기원하고 있기 때문에 적군의 묘지일 지언정 건성건성 돌본 게 아니라 성심을 다해 돌보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전쟁광, 이 땅의 거짓촛불 세력들이라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하지만 나라를 사랑하고 이웃을 애지중지하는 대한민국 국민들 대다수는 이렇듯이 모두를 내 가족처럼 품에 않고 다독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중국 측에 중국군 유해를 송환하겠다. 제안을 했었다.  

대통령의 제안이 있은 뒤 경기 파주 적군묘지 사진 8장이 중국 포털 바이두 메인에 올랐으며, 이 사진에 2일 오전까지 고마움을 표시하는 댓글이 약 3000개가 올라왔다.  

베이징(北京)에서 발행되는 신징(新京)보는 2일 ‘지원군(중국군) 유해를 잘 대해준 것은 역사의 상흔을 어루만지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제목의 기사로 박 대통령의 제안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 학자는 이 신문 기고문에서 “역사적 난제 앞에서 ‘구동존이(求同存異·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호 간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것이자 ‘이경어중(以輕馭重·가벼운 것으로 무거운 것을 다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종북세력에 충고한다. 나라를 어지럽히지 말고 이 땅을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