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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대학생 박연미씨(21)가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 100대 여성’에 포함됐다.

영국 BBC 방송은 박 씨가 100대 여성에 선정된 이유에 대해 “그가 북한 주민들이 겪는 고난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탈북 여대생` 박연미, BBC `올해의 세계 100대 여성` 선정

박 씨는 2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제가 (북한 인권 운동)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관심이 있다는 게 너무 놀랍다”며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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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양은 1993년 북한 혜산에서 태어났습니다.연미양이 탈북을 하게 된 계기는,

미국에서 만든 DVD를 접하면서 부터인데요 북한에서는 그런영화를 허용하지 않는다고해요

정부가 모든 걸 통제했기 때문에 연미양은 불법적으로 영화를 보았다고해요.

그 영화는 바로 '타이타닉' , 연미양은 이 영화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북한에선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는 추하고 가치 없는 불순한거라 가르쳤기 때문이죠.

북한의 정부에선 우리는 나라를 위해 죽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이롭고 정의로운것이며 아름다운것...이라고..

그래서 연미양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그 어떤 노래나, 책, 영화도 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타이타닉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남녀의 사랑의 관한 감동,러브 스토리 영화이죠

하지만 북한의 정부에서는 이 땅과 이 세상이 모두 지도자님을 숭배하고 있다는 듯이 말해서

당연히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이는것 같애요 (세뇌?) 북한에서는 모두가 그러기 때문에?.. 무튼

영화를 본 이후에 정권을 위해서가 아닌 사랑을 위해 죽는다는 것 자체가 큰 충격이며,

이 영화의 설정이 지금부터 100년전이라는것도 큰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