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재미있는 기사가 닜다.

서울 대학원이 2학기 강좌의 수강신청을 받았는데...

안철수 강좌에는 단 한명도 수강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기사였다.

대개, 교수가 훌륭하고 배울점이 많으면 많은 학생들이 재빠르게 수강신청을 하여

수강 정원이 차기 때문에, 훌륭한 교수들의 수강신청은 일찍이 마감하게 된다.

간혹 실력이 교수답지 못하고 정치에 눈이 먼 형편없는 교수들이나, 혹은 수준미달 대학에서는

수강신청 학생들에게 무조건 학점을 주기 때문에 수강 정원이 일찍 차는 경우가 있다.

그런 엉터리 교수가 아무리 점수를 잘 주어도 학생들은 그 교수를 훌륭한 교수로 인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에서는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수강신청이 빨리 마감되는

교수를, 훌륭한 교수로 인정한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안철수를 존경한다면, 단 5분만에 정원이 차서 마감 되어야 하는게 정상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서울대생 그 누구도, 안철수의 강의를 듣겠다는 수강신청을 하지 않았다.

막말로 학생 모두가 안철수를 철저하게 외면하여, 안철수에게 개망신을 준 것이다,
 
역시 똑똑한 서울대생들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천재들이고 정예들만 모여 있는 서울대학의 학생들이 왜?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나는 성인군자]라고 자랑하고 다닌 안철수의 강의를 외면 했을까?

전국의 젊은이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대통령까지 넘보는 인간의 강의를,

서울대학생들이 왜? 안철수의 강의를 철저하게 외면했을까?

이미 똑똑한 서울대생들은, 안철수란 인간은, 성인군자가 아니라  교활한 거짓말쟁이 장삿꾼이고,

지독한 출세 지향적인 인간이라는 것을 간파한 것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를 이끌어 갈 똑똑한 젊은이들은, 이미 안철수의 그 검고 교활한

내장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소위 안철수의 [청춘 콘서트]란 것을 보자.

안철수의 소위 [청춘콘서트]라고 이름 붙인 사기성 정치유세는, 서울에서는 단 한번밖에 없었다.

지방에서만 이루어졌다.  안철수의 생각으로는, 속된말로 어리숙하고 머리 나쁜 촌놈들에게는

자기(안철수)류의 사기질이 잘 먹히니까, 촌으로만 다녔던 것이다.

서울에서 있었던 소위[청춘콘서트]도 서울대나 연. 고대등 유명 대학에서는 못했다.

그 대학들의 학생회는 안철수에게 학교 시설 이용을 허락하지 않았다.

똑똑한 학생들에게는, 일찍이 안철수의 사기질이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는 증거다.

안철수가 이번 서울대학원생들로부터 완전히 개쪽당한 것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