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조선일보 토론마당의 이종부씨의 글을 퍼온 것이다.
주세죽에 대한 비판이 거의 없는 정치권에 대해 아연실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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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 남한에서 남로당의 조직하여 공산당 활동을 펼?고,월북하여 김일성 정권의 부수상까지 지낸 공산주의자 "박헌영"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지만 그의 첫번째 부인 "주세죽"씨를 아는 사람은 아마 드물것으로 알고 있다
주세죽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해 본다
1901년 함경남도 함흥시의 한 농가에서 출생.
1919년 함흥중등학교 졸업. 3.1운동 참여. 함흥경찰서에 체포.
1921년 함흥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다 상해의 한 공산주의자와 결혼(박헌영).
1922년 남편 박헌영이 상해 주둔 일제에 체포당하자 국내로 귀국하였고 남편
박헌영이 석방된 뒤 남편 박헌영과 함께 고려공산청년회 조선공산당으로 활동.
1925년 남편 박헌영과 함께 일제치하의 종로경찰서에 체포 당하였으나 주세죽만
증거 불출분으로 석방.
1928년 병보석으로 남편 박헌영 가석방 될 무렵 주세죽은 임신중이었고
출산이 임박한 시점이었는데 밀항선을 타고 블라디보스톡으로 탈출.
1929년 모스크바에서 박헌영의 딸을 출산한 뒤(이번에 "주세죽" 대신 훈장을
대신 받는 박 비비안나) 모스크바 "동방노력자공산대학"에 입학하여
"코레예바"("조선여자"라는 뜻)라는 가명을 사용함.
1931년 "동방노력자공산대학" 졸업.
1932년 "조선공산당" 재건을 위해 상해로 파견됨.
1933년 남편 박헌영이 상해의 일본영사관에 체포된 후 조선으로 압송.
1934년 박헌영이 체포당하자 "주세죽"은 남편 박헌영의 사상적 동지 "김단야"와 재혼.
1937년 스탈린의 대숙청 당시 연해주에 있던 주세죽의 남편 "김단야"는 일제 첩보기관의
밀정이란 혐의로 소련 비밀경찰에 체포되었고 곧 사형 당함
1946년 쏘련에서 1급범죄자의 아내로서 거주제한 처분을 받고 있던 "주세죽" 그녀는
그것을 벗어나고자 스탈린에게 편지 한통을 보낸다.
"친애하는 스탈린 동지!
제 전 남편 박헌영을 통해 저에 대해 확인하셔서(공산당이라는 사실 확인) 제가
조선에서 다시 혁명활동에(공산당 활동) 종사하게끔 저를 조선으로(남한)
파견해 주실 것을 간청하는 바입니다
저는 진정 충실하게(공산당 활동) 일할 것이며
제 전 남편을(박헌영) 이전과 같이 보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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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번 정부가 건국훈장을 수여키로 한 박헌영의 첫 부인 "주세죽" 약력이다
이 "주세죽"이 대한민국 건국을 위하여 한 일이 무었이 있길래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수여한단 말인가?
"주세죽"은 남편 박헌영을 도와 일제치하 조선에서 공산당 활동을 한 것 밖에 없고, 남편 박헌영이 일제치하 종로경찰서에서 공산주의자로 체포 당하였다가 병보석으로 풀려나게 될 무렵 만삭의 몸을 이끌고 쏘련으로 탈출을 한 극렬한 공산주의자며,
탈출한 쏘련에서 공산당대학에 다닌자 아닌가?
1930년 탈출지 쏘련의 "레닌 대학"에서 공산당 혁명가(?)인 박헌영,김단야,베트남 공산당인 호치민등등과 함께 공산당 동지의 표시로 기념사진을 찍어 골수 공산당임을 과시했던자 아닌가?
공산당 박헌영과 이혼 후 박헌영 못지않은 골수 공산당 "김단야"와 재혼을 한 철저한 공산당 지향자 아닌가?
스탈린에게 해방된 남한에 돌아가 공산당 활동을 열심히 할것이니 출국하게 해달라 탄원을 한 자가 "주세죽" 이여자 아니던가?
전 남편인.....훗날 김일성의 북조선인민공화국의 부수상까지 한 거물 공산당 남로당의 박헌영에게 자신의 사상을 물어보라 하며 스탈린에게 자신이 골수 공산당임을 설득, 확인을 시켜준 "주세죽" 아니던가?
1989년에 쏘련정부는 주세죽을 복권시켜 공산당이었음을 확인시켜준 자 아닌가?
이 골수 공산당 "주세죽"이 대한민국 건국에 무었을 했다는 말인가?
대한민국이 공산당들이 일제에 투쟁하여 세워 준 국가라도 된다는 말인가?
이번 광복절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건국훈장은 박헌영게 내리는 것을 "주세죽"이 대신 받게 하는 것이란 말인가 아니면 "주세죽" 그녀에게 내리는 것이란 말인가?
3.1운동당시 만세만 불렀다 하면 공산당이고 뭐고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 건국에 크게 이바지 했다 하여 "건국훈장"을 수여한단 말인가?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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