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세상사람들에게는 준 놈이나 받은 놈이 다 걸려
들어가게 법이 정해져 있지?
준 놈만 걸려들고 받은 놈은 멀쩡하다면 이게 말이 되겠는가?
몇푼 들어있는 돈봉투 학부형에게 받았다고 봇따리 싼 선생은
선생자격 없다고 밀려났는데, 새끼 잘 좀 봐 달라고 봉투건넨
학부형은 벌금 몇 푼으로 끝났다면 이게 말이 되겠소?
그래도 선생은 공인으로서 지은 죄가 인정이 되어 그 직에서
파면되었을 테고, 학부형은 당연히 법을 어겼으니까 응분의
대가를 치룬 것 아니겠소?
헌데 법 앞에는 만인이 동등이라는데 준 놈들은 굴비엮듯이
구속수사를 하면서 왜 받은 놈들은 불구속 해야 된다느니,
전직 대통령 예우를 해야 된다느니 야단 법석인 고?
대통령 하다가 나온 사람에게는 예우를 하는 게 맞긴 맞제?
이런 경우에는 어떨꼬?
대통령 하다가 나온 사람 앞에 지가 국회의원이랍시고 자기
명패를 던지며 길거리에 지나가는 개 새끼를 발로 차듯 행패
부린 사람이, 그것 때문에 인기를 얻었고 그걸 발판으로 해서
대통령 자리까지 올랐다가 퇴임한 후에 지가 선배 대통령들
처지에 처해 졌는데....
현직 대통령에게는 MB악법이니 무능한 대통령이니 하면서
막 욕을 거침없이 해대는 용기를 발휘하는 국회의원들중 어느
국회의원 하나 지 앞에 명패던지는 인간도 없었고, 행패부리는
사람도 없었는데....
법을 수행하는 일선 검찰에서 "구속수사를 해야 마땅하다,
이런 사람 구속하지 않으면 앞으로 누굴 구속 할꼬?"란 말
까지 하며 검찰총장에게 수사 보고서를 올렸는데 ...
노정권 때 자리에 앉은 검찰총장 입지를 흔들어 댈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일을 수행해야 되는데 과연 이 엄청난 외압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예우는 아무에게나 다 예우를 해야 하나?
예우 받을 자격을 갗추어야 예우를 받을 것 아닌가?
예우는 지가 스스로 받고져 하는 사람에게는 해당사항 없제?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왜 예우 안해 줬노?
예우의 예자도 모르는 인간에게 예우가 왠 말인고?
예우는 진실을 국민들 앞에 상세히 밝혔을 때,
법이 정당한 형을 내렸을 때,
범법자가 그 법을 인정하고 달게 받겠다는 자세를 가졌을 때,
국민들이 그 때 예우를 들고 나와야 그게 순서 라는게 당연한
이유 아니겠나!
전직 두 대통령도 다 그 순서를 밟아 지금 살고 있잖아!
왜 노무현에게만 특혜를 줄려 하나?
노사모가 겁이 나서?
어젯밤에 촛불들고 행패부린 천여명의 촛불꾼들이 겁이 나서?
노무현이 뒤에 진을 치고 변호하겠다고 설치는 군상들이 겁나?
입만 열면 반대만 일 삼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겁 나남?
입 다물고 있는 대 다수의 국민들을 두려워 해라!!
그게 천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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