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빽빽 고함을 지를 것이 아니라
무슨 말이 잘못되고, 그의 말에 어디가 잘못되었는건지
논리적으로 지적을 해라...
마찬가지로...또,
그의 주장에서 말하는 내용, 즉
일제에 합방 당할 당시 한 반도를 두고
내외의 정세를 감안한 주변 열강들의 야욕 및
그 후의 역사 흐름을 보면,
그들 중 이 나라를 선점해서
병합시킨, 즉 일제에 당한 것이 불행중 다행이란
요지이다.
그래서,
일제였기에 망정이지,
남쪽의 부동항을 노려 유라시아에 걸쳐 끝없는 야심을
가졌던 소련의 스탈린 위성국 체제에 들어갔다면
소연방내 산재했던 고려인의 이주 및 탄압에 이은
민족말살책 등의 사례에서,
그리고 우리가 오랜 종속관계로
사대를 해야 했던 중국의 영향권에 들어 모택동의 영향력 아래
들어 갔다면,
그야말로 그들 치하에서 엄청난 수모를 당하며
수난을 당했을 것을 말하고,
(스탈린 체제 및 모택동, 김일성 체제하 평화시 죽은 인명 감안)
지금의 김일성/김정일 북한치하에서
민족이 당하는 고통(기아, 탄압)이 증명 하듯이...
그렇게 안 된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는 것이며,
그나마 일제에게 당했기 때문에, 이 나라가 이만큼 융성을
꾀하는 것이라며, 이는 "참 다행한 일이었다"라는 말이다.
아울러,
민족을 들먹이며, 친일청산, 과거사청산을 정권 유지책으로
삼으려는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한 내용이다.
그런데도 그 내용을 전반적으로 파악하지않고,
그가 마치 친일 인사인양 막무가내로
'민족감정'만 앞세워 비난하며 날뛰는 자들을 보면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없다.
이 나라 수정주의, 민중사관론자는 아직도
고집을 꺽지 않고, 우리 현대사의 진실을 외면한 체
북의 김일성정권이 정통성이 있다며 억지를펴고,
따지고 보면 사회주의 그 자체도
소련의 코민테른 사관을 주입 받은 자들보다
오히려 일제하 교육시스템 아래서 익힌
즉, 1910~20년대 일본에서 불기 시작한 서구식 민주와
요시노 사쿠조의 민본주의에 바탕한 다이쇼 데모크라시
시대에 배운 사회주의 학습으로, 그 이론으로 무장한 자들이
(그들 기준이면 이들 모두 일제 교육을 받았으니 친일)
훨씬 많았던 점을 덮어두고,
사회주의체제를 미화하기에 급급하고,
이들이 내세우는 소련의 한반도 야욕
(해방군 운운하면서 그들을 칭송하며 미국에 한반도 분열
덮어씌우기)에 대한 애매모호한 물타기...등의 사관에
대하여 똑바로 지적하고 진실을 말하고 있다.
이 나라의 운명이 공산화로 이어졌다고 가정해 보자,
스탈린체제, 모택동체제의 모양새를 그대로 답습하는
김일성체제하에서 통일이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어떻게 이 나라의 융성이 있을 것이며,
오늘날과 같은 세계 5-6%안에 드는 나라로 성장했을 것인가?
모르긴 해도 이 나라는 백년 이상 대대 손손
김일성 왕조에 모든 것을 굴욕적으로 ？I종하며
우상화 놀음에 장단맞춰 주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
친일척결을 빌미한 배운자, 가진자 등 정적의 요소가 있는
싹은 모조리 척결했고, 그런 반대여론이 없으니
저 망나니 같은 국제 패륜아가 아직도 살아 있는 것 아닌가?
한 명예 교수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분의 말은 대부분 옳은 말이다.
그리고 그는 바른 말 하는 분이지
절대로 친일파도 아니라고 본다.
그의 직언에 얼굴 벌개져 날뛰는 무리야 말로,
민족에게 지은 죄가 있던지,
거짓말 쟁이던지, 우리 민족의 공적인 북한 김일성왕조
추종자던지, 맹목적 정권 두둔자던지
퇴보적 사회주의자 맹신자들일 뿐이라고 본다.
그리고 무지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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