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기득권층의, 가진자의 더많은 행복을 추구하는 정치인이고,
이명박 역시 강남을 기반으로 하는 기득권층의 복지에만 신경을 쓰는
정치인으로 비춰지고 있다.
그들이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은, 이 사회의, 이 나라의 말깨나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강남에 살기 때문에 대권을 꿈꾸기위해서는 그들의
눈치를 보지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달동네의, 서민들이 사는 동네 사람들 수십명보다 강남 사람 한 사람
의 목소리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목소리는 전
파력이 빠르다. 여론을 좌우할 수 있고, 민심까지도 교묘하게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선거때의 민심은 항상 그들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흐르지않는
다는 것은 이회창의 두번에 걸친 패배를 통해 똑똑히 알고 있을 것이
다.
현 정권이 아무리 어설프고, 실정을 많이하더라도, 아니 실패한 정권
으로 끝나더라도 다음 정권은 현재의 정권이 아니다. 노무현 정권이
김대중 정권의 연장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않은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을 보면 알 수 있지않은가.
다음 정권도 마찬가지다. 누가 되더라도 그의 정권이다. 노무현 정권과
는 차별이 되는 독자적인 정권을 꾸리게 된다.
따라서 민심의 바람은 다음 선거에서도 박근혜나 이명박 같은 기득권층
의 대변인에게는 등을 돌릴 것이다. 또 한나라당과 같은 보수집단과 기
득권 집단에는 생래적으로 입맛이 맞지않은 국민들의 숫자가 더 많기 때
문에 분명, 다음 정권도 한나라당이 아닌 다른 당에서 나올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그런데도 미친놈들은 부자들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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