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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탈북을 하겠는가?[북한소식] [2008-03-21 ]

남조선에서는 무작정 그들을 돌려보냈다. 북송된 황해도주민 22명 강연자료

지금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들과 애국 시민들은 황해도 주민 22명의 북송에 대해 강경히 항의하고 그들의 생사여부를 확인할 데 대해 요구하고 있다.

이와 반해 북한에서는 황해도 주민 22명을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고 있다. 북한내부소식통은 북한당국이 ‘이래도 탈북을 하겠는가?’라는 내용으로 강연제강을 만들어 인민들에게 교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연제강에는 “황해도에서 주민들이 고기 잡으러 나갔다가 표류되어 남조선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남조선에서는 무작정 그들을 돌려보냈다.”면서 “우리공화국의 위상이 만방에 떨치고 있는 지금 남조선에서는 이들에게 남조선에 남으라는 말조차 못하였다. 이제는 지난날처럼 남조선에서 받아주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강연은 “이것이 바로 남조선괴뢰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저들이 정치적 목적에 이용할 때는 받아들이고 필요 없을 때에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이래도 탈북을 하겠는가?”라고 했다.

내부소식통은 그러나 황해도 주민들의 생사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금룡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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