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심재환 부부의 KAL858에 대한 말은 좌익 측에서 무성하게 나도는 말의 일부다.
KAL기 폭파사건은 2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문에 쌓여 있는 사건이다.
탑승자들의 시신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없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사건 직후인 1987년 김현희가 남한에 정착할 것이라는 외교문서를 최근 공개했다.
김현희의 수기 [이제 여자가 되고싶어요]는 [유가족들에게 사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책이 쓰여졌어야 했다. [이제 여자가 되고 싶어요]는 사람들을 많이 죽인 김현희가 무조건 살겠다는 식의 느낌이 있다.
그리고 이 책을 대필해 준 노수민이 한 말,즉, 김현희를 수사하던 수사관들의 가족들이 죽어나갔다는데 그 까닭을 수사해야 한다. 노수민의 남편의 교통사고도 수사해야 한다.
대부분의 보수우익 측에게는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월남전의 발발은 통킹만 사건 때문이었다. 미국이 전쟁을 유도하기 위해 만든 사건이었다. 이런 사실은 월남전이 종결된 후에야 미국이 시인했다.
필자가 이런 사실까지 들어 KAL기 사건을 재조사하라고 하는 것은 김현희나 황장엽이 남한에 온 후로 엄밀하게 말하면 좌경화가 더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김현희의 얄팍한 전향 제스추어는 검증받아야 하는 것이다.
또한 오늘 조갑제와 김현희가 통화한 내용 중에 김현희가 심재환에게 '무례한 사람'이라고 했다는데 115명을 죽인 여자에게 예의를 차려줄 필요는 없다. 심재환이 골수 좌익이므로 깊이 파고 들어가면 김현희와 심재환은 동지관계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거대 미완의 사건인 KAL858 사건은 미스테리 사건으로 계속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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