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히 정부탓이나 하고 촛불 시위나 하면서 

자기 할일 다한듯 면죄부를 남발하지 말자.

이번 참사의 참된 주역들은 

세상의 중심의 되어야할 486세대들의 무능과 부패때문이다. 

전쟁후 생존 투쟁에 나선 윗세대를 부정하고,

그들을 부정이라 정의하며 타도에 나섰던 그들.

그러나 투쟁을 통해 습득한 것은 윗세대의 부장부패 커넥션. 

타도 대상을 통해 학습한 것이 지금의 관피아, 학피아, 지역피아. 

거기다 생명경시하는 지독한 이기주의까지.

괴물을 타도하려다 결국 괴물로 전락한 486세대들. 

니네들이 누구를 비난할 자격이나 있는지. 

지금쯤 따뜻한 5월의 햇살을 맞이했어야 했던 

세월호 희생자들 앞에서 과연 누가 떳떳한가 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