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싫다" 국회에 소 피 뿌려
14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안 의사당 건물 앞 통행로에서 임모(40.여)씨가 미리 준비해 온 소 선지피 2∼3ℓ가량을 바닥에 뿌리는 소동을 벌였다.
임씨는 이날 정육점에서 선지피 20ℓ들이 5통을 사 택시에 싣고 국회 안으로 들어온 뒤 피를 바가지에 받아 뿌리고는 커터칼로 “동맥을 자르겠다”고 위협하다 국회경위들에게 붙잡혀 경찰로 옮겨졌다.
임씨는 경찰에서 “모든 국민이 열심히 일하는데 국회의원들은 일도 안하는 모습을 TV로 보고 화가 나서 이런 일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임씨가 자신에 대한 법원 판결에 불만을 품고 최근 서울지법 북부지원에서 소 피를 뿌렸다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점 등으로 보아 임씨가 세상에 대한 불만 등으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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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균(b4u4eva) 등록일 : 03/14/2003 14:24:38 추천수 : 3
쓸데없는 힘자랑하는 놈들이 바로 정치인 아닌가요..ㅎㅎ말바꾸기의 명수,거짓말의 황제,뒷통수 치기의 최고수..근데 인구 오천만에 국회의원이 약 300명인데 너무 많지 않나??정말 먹고 줄줄이 싸대기만 하는 놈들인데..동물원으로 만들면 좋겠다. 원숭이..
김어룡(wildfish1004) 등록일 : 03/14/2003 15:02:32 추천수 : 0
무능한 국회를 보고 괜히 울화가 치밀어도 국민들은 참고 있는데 행동으로 옮길수 있는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민심을 읽지 못하는 국회의원나리들의 책임도 크다.
김만수(dodoclubchosun) 등록일 : 03/14/2003 14:56:16 추천수 : 0
임씨! 그 좋은 선지피를 그런 지저분한곳에 뿌리면 되나.김두환처럼 똥이나 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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