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동영상) 뮤지컬 요덕 스토리, 부시도 초청

● 앵커： 북한 정치범 수용소 문제를 다뤄서 화제가 됐던
뮤지컬 요덕스토리가 다음 주 워싱턴에서 개막합니다.

부시 부시 대통령에게도 초청장이 발송됐습니다.

이진숙 특파원입니다.

● 기자： 북한 최고의 공훈무용수 강연화는 어느 날
아버지가 남조선의 스파이라는 날벼락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때부터 연화의 가족은 함경남도 요덕군 제１５호
정치범 수용소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경험합니다.

다음주 워싱턴 인근 스트락쇼뮤어 뮤직센터 무대에 오르는 요덕스토리는 북한
미사일 발사로 북미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북한의 인권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고 또 하나는 많은 한국
국민들과 전세계의 많은 분들에게 그런 정치범 수용소 북한에 존재한다는 걸...

● 인터뷰： 미국 사람들도 저희 공연을 보고 북한의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할 수 있게끔 저희가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 기자： 재정문제로 무산될 뻔했던 요덕스토리의 미국 공연이
성사되기까지 미국인권단체들이 큰 힘을 보탰습니다.

● 기자： 북한인권법안을 발의한 샘 브운백 상원의원과 레프코위츠
북한 인권특사 등이 이번 공연을 관람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극단측은 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에게도 초청장이 발송됐습니다.

극단측은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공연을 할 예정이며
폴란드 아우슈비츠 공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ＭＢＣ뉴스 이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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