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 안희정이 이끄는 충남도의 금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여론조사 설문은

노골적으로 4대강 사업 반대를 유도하고 있다.

여론조사 설문을 보면 이렇다.

'인공시설물 위주의 획일적 방식보다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이렇게 질문을 해댔다.

아니 이런 질문에 '반대한다'는 답변을 할 응답자가 도대체 몇명이나 되겠는가!

인공시설물도 자연환경을 살리는데 필요하다면 해야할까요 말아요할까요? 이렇게 질문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까? 당연히 인공시설물이 필요하다로 답이 나올 것이다.

노빠 안희정은 지금 금강살리기 사업을 질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한쪽으로 치우친 답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설문지를 돌릴 수 있겠는가!

노빠 안희정의 충남과 노빠 김두관의 경남, 그리고 민주당의 4대강 반대 논리를 꼼꼼히 따져보면

노빠 안희정의 여론조사 설문처럼 '반대를 위한 반대- 억지 반대'가 그대로 드러난다.

이건 마치 "4대강 살리기는 좋지만 준설과 보 건설은 안 된다"는 억지에 가깝다.

홍수를 예방하고 물의 흐름을 원활히 하려면 토사를 준설하는 공사가 필수적이다.

보(가동 보-움직이는 보)는 물을 활용하고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이다.

준설과 보 건설을 하지 말고 4대강 살리기를 하라는 것은

강은 건드리지 말고 사업을 하라는 주문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민주당과 노빠 안희정-김두관은 자신들이 맞다고 입에 거품을 문다.

하는 짓이 이 꼴이니 민주당은 광주에서 참패하고, 충남과 경남은 도민이 들고 일어나고 있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대운하 사업'이므로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되지만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4대강 사업을 대운하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묻는 질문에

"이명박 대통령이 연두회견인가 교서에서

'나 때는 대운하 하지 않는다. 다음 대통령이 와서 하면 모를까'라고 했다"며

바로 저것이 4대강 사업 = 대운하 사업의 논거라고 답변했다.

참으로 군색한 논거다.

'다음 대통령이 와서 하면 모를까'라는 말은

李 대통령이 안 하겠다는 말을 강조하기 위한 수사다.

언제든지 갑문을 만들면 수로를 연결할 수 있다는 민주당 주장도 터무니없다.

대운하를 만들려면 준설과 수로 건설을 비롯해 모든 공사를 완전히 새로 해야 하고 보도 철거해야 한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얼마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는 죽어가는 영산강을 살려야 한다고 말하는데 당에서 왜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이 정권 훨씬 전부터 추진된 사업"이라고 답했다. 이것은 민주당이 영산강은 살려야 하지만 낙동강은 안 된다는 당론을 밝힌 것과 같다. 그러니까 영산강만 살리고 다른 강은 살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같은데 이게 공당(公黨)이 할 말인가?

다른 정권이 4대강 살리기를 했어야 하는데

이명박 정권이 하니까 반대한다는 뜻과 무엇이 다른가 말이다.

한마디로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이 승승장구를 하니 배가 아파 미치겠다는 실토에 가깝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5일까지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4대강 사업 쟁점화를 위해 총공세를 펼 계획이다. 야당인 민주당이 정부정책에 대해 반대도 하고 비판도 할 수 있지만

반대 논리를 분명히 바로 세우고 정확한 근거를 들이대야 국민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민주당의 행태를 볼 때,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도 민주당은 거짓말(배추값 등)을 동원해

4대강을 공격할 것이고, 또 억지를 쓰데며 대운하 사업이라고 생떼를 쓰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그러나 국민께선 속지 마셔야 한다.

4대강 사업이 옳고 반드시 해야할 사업이기에 전남 박준영 지사는

민주당의 4대강 반대 지령에도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추호의 흔들림 없이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도 4대강 사업이 옳고 반대할 논거가 없으니 거짓말로 4대강 흠집 내기에만

주력하고 있을뿐, 반대 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4대강 사업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다음 권력을 누가 잡든 그건 4대강과 무관하다.

4대강 사업은 국가와 국민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이다.

4대강 사업의 승승장구를 질투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승리와 국리민복을 질투한다는 것과 같다.

4대강 사업의 승승장구를 질투하는 민주당,

이제 국민께서 민주당의 질투심에 제동을 걸고 버릇을 고쳐주셔야 한다.

2010. 11. 1

4대강 사업의 대성공을 염원하는 국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