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POSCO를 망친 이상득


흑자행진을 하던 포스코가 이상득 때문에 흔들렸다.


이상득의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정준양 회장은

부실기업 40여개를 인수하였고 건전하던 포스코가

경영악화에 빠졌다.   



만약 정준양 회장이 포스코 회장이 안됐다면 불황이 

이 지경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포스코 직원들은

입을 모은다.


정준양 회장은 자신을 회장으로 만들어준 이상득 의원

의 청탁을 거절 못하고 부실기업 40개를 인수하였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40여개 부실기업을 인수하며 엄청난

비리가 있었을 것이다.

수 천억원대의  비리가 어디엔가 숨어 있을 것이다. 



포스코는 유보자금 6조원도 날리고 엄청난 부채까지 걹머지는
 
날벼락을 맞았다. 포스코게이트가 폭발할 참이었다.


그러나 이상득은 운이 좋았다. 세월호 사건이 터진 것이다.

이어서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자 포스코 사건은 

씻은듯이 사라졌다.

증거를 인멸하고도 남을 세월이 흘러가고... 정준양, 이상득,

박영준이 수사선상에 오르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알짜배기 회사였다.

그런데 성진지오텍을 시세보다 2배 높은 가격(1593억

원)에 사들여 합병하는 바람에 알짜배기

회사가 하루 아침에 부실기업으로 전락되고 말았다.

결국 워크아웃에 들어간다는 기막힌 소식에서 포항

시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물론 포스코 직원들까지도 정준양

전 회장과 이상득 의원을 향해 극한 발언으로 비난

하고 있다.



포스코는 부실기업 정리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성진지오텍과 합병된 뒤 인수자금

외 4천900억원을 더 쏟아 붓고도 결국 워크아웃

신청에 도달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드러나고 있는 성진지오텍 인수 과정과 인수 이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기가 찬다.



성진지오텍을 1천6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값에 포스코에 팔아넘긴 전 성진지오텍 회장은
 
1000억~2000억대 자산가로 변신해, 부산에서

세화그룹을 만들어 그룹 회장이 됐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무일푼으로 전락할 위기에서 천억원대 자산가로 바뀐

것은 이상득 의원의 후광 탓이라는 말이 파다하다.
 
이상득 의원은 지금 검찰에 불려가면 그동안


저지른 짓을 자백할까?

오리발을 내밀며 부인할 것이다.

국민의 시선이 검찰에 쏠려 있다.
 
검찰은 상하고하를 가리지 말고

수 천억원을 가지고 국민과 포항시민들을

농간한 자를 엄벌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