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반미보다는 친미 쪽을 지지하는 세력이 많다. 어제SBS뉴스추적에서 조사한 결과 미군주둔에 대해서 (철수해야한다)가12.1% (현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가 54.4%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많은 국민이 미군의 주둔을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무리들이 반미를 선동하여 마치 미군의 철수가 전 국민의 요구인 양 떠벌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다수의 국민은 뉴스추적의 통계를 보더라도 분명 미군의 주둔을 계속 원하고 있는 것이다.
반미주의자들은 북한을 이롭게 하고 있다. 그들의 속셈과 북한의 속셈이 일치하고 있다. 이것은 반미주의자들 가운데 북한의 내주를 받고 국민을 선동하는지 모른다.
반미주의자들은 은혜를 모르는 자들로 밖에 안 보인다. 자식들이 부모의 은혜는 기억지 못하고 부모가 자기들에게 섭섭하게 한 것이나 불쾌하게 대한 것에 대해서만 불만하고 반항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미국은 대한민국에 공헌한 바가 크다. 물론 미국의 잘못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미국도 잘못된 점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한가지 잘못된 것을 꼬투리 잡아 전체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발상이다. 한가지 잘못했다고 해서 당신들 필요없으니 물러가라 당신들 나쁘니 물러가라 하는 이야기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은혜를 모르는 패륜아의 짓이나 다름없다.
미국은 우리에게 경제원조를 했고 민주주의 국가를 세우도록 일조했고 6.25전쟁 때에는 5만4천여명이 되는 숫자가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서 꽃다운 목숨을 버렸다. 그런데도 반미주의자들은 미국민의 죽음은 보상하거나 감사하지도 않고 오르지 효순, 미순의 사건을 기점으로 반미를 외치는 짓을 하고 있다. 효순,미순의 죽음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진실을 밝히라고 계속 투쟁하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러나 그 사건 때문에 미국민 전체를 미워하며 반미구호를 외치는 것은 과거의 많은 은혜를 저버린 배은망덕한 짓인 것이다.
끝으로 고 효순,미순양의 아버지들도 미군이 철수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미군의 철수를 반대한다고 말하였다. 그 분들이라고 왜 가슴이 아프지 않겠는가? 하지만, 사고는 사고일 뿐 미군의 철수는 원치 않는다.
이 점을 반미주의자들은 분명히 알고 순간의 감정에만 치우쳐서 발끈하는 자세를 버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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