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경선에서 이기고 당선된 것은 대운하라는 이슈를 선점 했기 때문이다
대운하라는 이슈가 나올때만 하더라도 국민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반응했는데 경선과 대선 그리고 총선을 거치며 대운하는 애물 단지로 전락하고 만것 같다
왜 이렇게됐을까?
대운하 전도사임을 자처하던 이재오 의원마저 낙선하는 일이 벌어진 걸까?
거기엔 한나당의 전략적 오류가 이었음을 부인할수없다
대운하라는 큰 이슈를 선점 해놓고 환경이라는 문제가 제기되자 어물적 물러나서는 공사비가 얼마고 물류비 절약이 얼마라는 국민 피부에 닿는 얘기보다 부질없는 수치 싸움만 하더니 급기야 이의원의 낙선을 계기로 발을 빼는 듯한 모습을 보이니 참으로 한심하지 않을수 없다
사실 노정권이 계획한 혁신도시니 하는 것들은 별 효용 가치도 없이 땅값만 올려놓은 것에 불과하다.
여기 저기 인심쓰듯 만들어 놓은 특화 도시가 당장은 반짝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인근 산업과 연계되지 않는다면 뭔 소용이 있는가?
거기에 비해 대운하는 이 좁은 땅덩어리를 연결 시켜 인근의 산업과 연계할수있는 네트워크의 기능을 할 것이다
또한 이것의 성공이 다음 정권 재창출의 중요한 초석임에도 한나라당은 국민 여론 살피기에만 급급하것 같아 안타깝다.
진보가 몰락한 이유는 10년 동안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국민 피부에 와 닿지 않았기 때문에 전부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유엔이 지정했듯 물부족 국가이다.
환경과 물부족
후손을 위해 환경을 물려줘야 할것인가!
지금부터 대비해 후손들이 마실 물을 마련해줘야 할것인가!
명확한 이슈를 만들어야 하는데 듣지도 않는 공사비나 물류비를 도표를 만들어 설명해 봐야
국민들의 짜증과 무관심만 더할 뿐이다
정부와 여당은 손을 놓고 대통령 한분만 몸달아 하는 것 같아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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