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비가 오려나?

팔다리가 욱 신, 욱 신, 쑤시는 게,

연세 드신 분들께서 자주 이런 말씀들을 하신다.

그래서 일까 이번엔 또 뭐가 오려고 저럴까,

해 떨어지기 무섭게 수 만개의 촛불이 종이컵 안에서 춤을 추고 있다.

전화질하고, 문자 때려

호떡집에 불난 듯이 수 십 날을 호들갑들을 떨더니만

겨우 한다는 짓들이 “거짓 촛불” 꺼질세라,

좌로 뱅 뱅 돌고 도는 좌빨들에 굿판 이었다 네 그려,

저들은 신장로에 신문지 깔아놓고

소주잔 높이 들어 빨갱이 오야봉을 위하 여를 외쳤고

소주잔 높이 들어 5적을 위한 자리라며, 술판을 벌렸다네

밤새 저 짓거리 하고는

낮이면 방콕 하는 밤 귀신들이었다네,

다음날 동이 터 해 떨어질 무렵이면

와르르 쏟아져 나와 왈왈거리는 영악스런 개떼들이 따로 없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