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좌파 박멸]"이명박 대통령 하야하라"국민들 불만 언론인들이 앞장

(서울-워싱턴) 천안함 격침 사건을 둘러싸고 국민들의 불만이 초기 대응에 실패한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로 곱지않은 시선이 집중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하야할 준비를 하라”는 불만의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또 “‘북한의 특이한 동향이 없음’이라고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보고한 외교안보 청와대 보좌관들을 파면하라”는 불만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하야 할 준비를 하라”고 요구하고 나온 사람들은 언론인들이 먼저 앞장을 서고 있다. 특히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앞장서온 언론인 손충무, 조갑제, 김대중(조선일보 고문) 백승목 기자(독립신문 기자)들이다.

손충무씨는 지난 1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 칼럼을 통해 “청와대 안보 보좌관을 즉시 해임하고 검찰에 넘겨 사상 검증을 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청와대 안보보좌관은 지난 3월 26일 밤 9시 22분 해군으로부터 천안함 침몰 사건 발생 보고가 도착하고 국방부와 해군이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했었다.

그런데도 청와대 보좌관은 “북한의 특이한 움직임이나 동향은 잡히지 않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그런 사실을 언론에 내 보냈다.

그것도 모자라 김태영 국방장관이 국회 보고를 통해 “외부에 의한 어뢰 공격이거나 기뢰 공격일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어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하는 것을 막았다.

그러니까 청와대 보좌관은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비밀 메모지를 보내 “VIP께서 어뢰라고 말씀하는 것을 불편해 하시고 있다”고 진실을 말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지난 3월 30일 중앙일보는 “청와대 참모가 ‘북한 기뢰로 인한 천안함 침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서 ‘나중에 사실이 아니면 어쩔거냐’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그 참모가 그토록 ‘북한의 움직임이나 동향에 이상이 없음’ 하고 김정일과 북한을 변호해 주려던 마음씨에 불만이 터졌는지 천안함의 잘라져 나간 선미(함정의 뒷 부분)를 인양한 결과 외부의 공격에 의한 격침으로 상황이 드러나고 있다.

이제 함정의 선수(함정 앞 부분)도 인양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며칠 내로 끌어올리면 미국, 영국, 한국 해군의 전문가들과 민간부분 선박 사고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정밀 검사를 거쳐 종합 보고서를 내 놓는다.

그러나 이미 “외부에 의한 공격으로 인한 격침” 이라는 1차 진단이 나와 있으며 국제사회의 전문가들과 언론들도 그렇게 알고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도 대통령 이명박, 국무총리 정운찬, 국가정보원장 원세훈 국가 핵심 안보라인 정상들이 군대 문안에도 가보지 못했다. 그러니 국가의 위기상황, 국가의 긴급안보 상황이 어떤 것인지도 모른다.

거기에 안보수석 이라는 인물도 군대를 다녀왔는지 병역을 기피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국가안보 위기와 그 위기에 대한 처리 방법을 모르는 것으로 보여 혹시 그도 군대에 다녀오지 않는 인물인지 알 수 없다.

특히 한국 같은 전쟁이 진행중인 나라의 안보담당 보좌관들은 국방의식과 국가 안보에 관한 특수한 경력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 그런데도 이명박 정권의 4인 장관급들은 군대 문 안에도 들어 가보지 않는 인물들이 포진, 이제 그 위험성이 노출되고 있다.

백승목 독립신문 기자도 지난 18일 기사를 통해 “대통령은 국가보위와 헌법수호 책무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소홀히 한다면 물러 나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천안함 침몰 사태 이후 청와대는 4차례나 긴급안보회의를 했다고 하지만 이명박, 정운찬, 원세훈 중 누구 한 사람만이라도 군대밥 3년은 커녕 단 3일 만이라도 먹어봤다면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따위의 “북한과 관련성은 없다”고 허위보고 하는 농간쯤은 막아 낼수가 있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북한 해군의 어뢰 공격을 받고 침몰한 천안함 불행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후 처음일 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상 3번째 라는 놀라운 사실이다. 천안함 격침으로 인해 천안함 순직자 46명, 그들을 구출 하려다 숨진 UDU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 9명, 모두 56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한편 조갑제 대표는 “武力 보복은 안된다’는 방향으로 기사를 쓰기 시작한 것이 연합뉴스와 KBS, MBC, 연합뉴스의 수준미달, 함량 미달 기자들 때문이다” 라고 비판했다.

ㅁ www.usinsideworld.com -취재부- 박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