咸世雄 硏究 /5/ 어찌 그토록 冷酷할 수 있나요?
교육자와 종교인은 감투를 너무 좋아하면 타락하기 쉽다고 봅니다. 한국 천주교계에서 김수환 추기경을 비판할 정도로 거물 행세를 하는 함세웅 신부는 감투를 사양치 않고 이것저것 너무 많이 뒤집어쓴 모습이 평신도들 눈에는 우습게 보입니다. 훈장을 ― 약장(略章)도 아닌 메달 자체를 ― 주렁주렁 가슴에 달고 행사장에 참석하는 북한군 장성들처럼 불쌍해 보입니다. 장해 보이지 않습니다.
함씨가 그 동안 썼거나 현재 쓰고 있는 감투 명칭을 열거해 볼까요?
* 인터넷 조선일보 검색창에 ‘함세웅’을 친 결과 나타난 것들임.
* 이하, 가나다순.
4.15총선 열린우리당 공천심사위원회 - 위원(*사퇴)
DJ 노벨평화상 수상5주년 기념행사 위원회 - 집행위원
국민정치 연구회(?) - 회원(* 회장이 아니고 회원이니까 감투를 쓴 것은 아님)
기쁨과 희망 사목연구소 - 소장
기업책임을 위한 시민연대(CCSR) - 이사장
남북(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 - 공동대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부이사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이사장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 이사장
안중근의사 성역화사업 추진위원회 - 공동회장
월간지 ‘사상계’ 복간 - 고문
의원 후원회(?) - 대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 고문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 공동대표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 공동(상임)대표
평화적 집회시위문화 정착 민관공동위원회 - 공동위원장(이해찬과 함께)
학교법인 덕성학원(?) - 이사
한반도평화와 경제발전 전략연구재단 - 고문
북한동포들의 노예상태를 규탄하고 슬퍼하는 단체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함씨가 감투를 쓴 것은 아니지만 천주교계 대표(?) 형식으로 참여한 각종 집회를 대강 추려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 함씨의 각종 정치사회적인 참여는 개인자격이지 한국천주교계의 공식적 대표 성격일 수는 없음.
* 가나다순.
* 연원일 생략함.
4.19묘지에 헌화한 박근혜의 화한을 짓밟은 곽태영(박정희기념관 반대국민연대 대표)에게 - 칭찬
6.10항쟁 기념식 - 참석 ( * ‘항쟁’ 좋아하네!)
국가보안법 폐지촉구 공동선언 - 참여
국보법 폐지운동을 하는 농성장 - 방문
김재규 묘지에서 있었던 25주기 추도식 - 참석, 추도사 낭독
김재규 민주화 운동여부 심의위원회 모임 - 증언
노무현 초청, 6.10 주역들과의 만찬 - 참석(?)
노무현 후보 선거대책위 행사 -참석
노무현 후보 지지서명 -참여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 - 참여
민청학련, 인혁당 진상규명위원회 모임 - 참석
반부패투명사회협약 - 추진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촉구 성명발표 - 참여
오늘의 정국을 우려하는 지식인 선언 - 참여
이철우(열우당 의원) 간첩조작비상대책위원회 주최의 조찬촛불기도회 - 참석
책 ‘만화 박정희’ 추천사 - 집필
친일진상규명 시민연대 운동 - 참여
투명사회협약 체결식 - 참석
한명숙총리 초청,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관련 조찬간담회- 참석(?)
함씨는 북쪽의 악마적 왕조적 독재자 김정일이가 죽어도
추도사를 낭독하고 연미사를 집전할까요?
수백만 명이 굶어 죽고,
수십만 명이 맞아 죽는
저 혹독한 지옥세계에서 들려오는 신음, 비명소리를 함씨는 어찌 저토록 냉혹하게 무시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서도 정의(正義)를 구현(具顯)한다고요?
에라잇!
에라잇!
에라잇!
에라잇!
에라잇!
에라잇!
에라잇!
에라잇!
에라잇!
북한동포들이
어느 정도로 짐승 수준의 대접을 받는가를 알고 싶으면,
2006년 8월호 《한국논단》의 108쪽부터 시작되는 탈북동포의 수기
‘꼬리 없는 짐승들의 눈빛(7)'을 읽어 보세요.
눈물을 참지 않고는 읽어내려 갈 수 없을 것입니다.
* 이 기사는 실제 상황의 1/100도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아야 옳을 것임.
함세웅씨가 인류역사상 가장 악독한 정권인 김정일 정권을 비판할 때부터
나는 이 사람을
“신부님”이라고 불러줄 것임을 만천하에 밝혀 두는 바입니다.
//060807달1155 /www.66and99.com / 나호두림(拏呼頭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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