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철도노조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가스노조와 한전 산하 5개 발전노조, 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 등이 파업에 들어갔으며, 8일에는 한국노총이, 다음날에는 민주노총이 서울 여의도에서 노동자대회를 열어 대정부투쟁에 나선다.

이들이 복수노조 허용이나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를 반대하는 데서, 이들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한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TV뉴스에 보니 병원파업이 시작되었다고 보도된다.

그것도 신종플루 거점 병원에서 환자들 진료하는 옆에서 파업시위를 하면서 진료인력의 부족을 부채질하고 있다.

신종플루 호들갑을 방송이 부지런히 부채질하는 가운데 병원파업, 그것도 신종플루 때문에 격무에 시달린다는 구실을 내세우면서 말이다.

필자가 보기엔 신종플루를 매개로 본격적으로 사회전반의 혼란을 획책하려는 술책이다.

신종플루에 따른 격무 때문에 병원파업? 신종플루 홍보하기에 그보다 더 자극적인 수단이 어디 있는가.

그리고 공기업 파업을 통한 파업열기의 고조로 사회전반의 기강을 무너뜨리려는 본격 파괴작전인 것이다.

생각해보라.

신종플루로 최대한 바람 잡아서

학교, 군대, 운동경기장, 군 휴가 및 면회, 예비군 훈련, 시험감독 소동까지 유도하였다.

여기에다 신종플루의 확산을 더욱 홍보하려고 신종플루 격무에 시달렸다는 구실로 병원 파업!

그러면서 공기업부터 시작하는 파업확산!

이래도 저들이 기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보이지 않는가.

좌빨야당 의원과 좌파방송 기자만 골라서 절대로 안 걸리는 신종플루!

신종플루는 저들이 다시 이명박 퇴진을 요구하기 위한 제2의 광우병이라는 것을!

정부는 반드시 이점을 명심하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