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명언 /4/ 북한동포들의 탈출이 빚을 비극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아래의 시는
북한동포들의 절망과 그 결과로 빚어지는 탈출비극을 연상케 하는군요.
미스터 김정일이가 혼자 남아 외로이 서 있는,
한반도 북반부를 그린 비극적 만화를 보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060216나무의날//
목숨을 걸고 도망가라
박해의 손이 닥치면
집으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 슬픈 주인의 운명을
오로지 찾으면 새로운 나라 있으리라
노소간에 자기 목숨과 바꿀 목숨 없나니
신의 땅은 이토록 크고 넓은데
이상해라, 굴욕의 집에 머물러 있다니.
//기막힌 희롱의 첫날밤(제21일째 밤)---319
* 이상, 명문당(2002년)판 《아라비안나이트》제1권에서 발췌함.
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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